어제 하루 알차게 영화 관람했습니다
레옹은 영혼보내고 총 4편 관람했네요ㅎㅎ
듄은 연속상영을 안하는 극장이라 따로 예매했습니다 :)
듄은 워낙 많이 봐서 대사도 외울 지경이지만 언제봐도 몰입하게 되네요
그리고 1,2 오마주한 장면이나 연결되는 장면 찾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2에서 작은 옥에 티도 찾았구요 :)
듄 첫 돌비였는데 역시 돌비라 그런지 사운드도 더 빵빵한 것 같네요
고스트 버스터즈 1984년작은 안봤는데도 이해하는데 큰 문제 없었습니다
물론 전작을 봤다면 더 재밌었을 포인트는 많았지만요
그리고 "고스트"버스터즈인만큼 고스트들의 점프 스케어가 좀 있긴 한데 누가봐도 나올 것 같은 타이밍에 나와요
그래도 아이들은 무서워할 정도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저도 알고싶지 않았어요....
크게 추천하진 않지만 시간떼우기용으론 괜찮을 영화였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유명한 작품이지만 첫 관람이었습니다
영화 배경이 되는 초원사진관만 가본 적 있네요..
좋아해, 사랑해라는 말없이도 사랑을 보여주는, 마음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또 1998년 그 시절 옛 감성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고, 주인공들의 옷이 생각보다 촌스럽지 않다는 점도 재밌었네요
항상 사람없는 영화관만 가다가 사람많은 다른 지점에 가니 관크 지옥이었습니다 ..
폰딧불이 기본에, 와작와작 쩝쩝대면서 먹기, 옆사람이랑 대화하기, 영화관 안을 돌아다니는 아이와 방치하는 부모.. 이 모든걸 다 하던 가족 ...
그리고 이 사이에 음식물이 끼었는지 찃찃 거리더니 손으로 빼고 극장 바닥에 버려버리던 사람까지...
정말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네요 ㅠㅠ
어제 받은 굿즈 인증으로 글 마무리합니다
무코님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관크는 이제 왠만하면 있을거라 생각하고
가는 편입니다 그래야 덜 신경 쓰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