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들을 다봤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랜시간뒤에 나온 작품인데 결론적으로 매우좋았습니다.
전편을 봐야하는 질문이 많던데 안보셔도 될정도로 간략히 설명하고 지나갑니다.
단순한 유인원들의 오락물을 넘어서 초반에는 아바타를 보는듯한 느낌이들고 후반에는 조금보태서 미장셴이 가득 느껴질정도로 분위기며 심리적으로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뻔할수도 있는 장면도 있지만 의외로 핸들을 틀어버리는 것들이 꽤있어서 좋았습니다. 딱 영화감상전 이동진평론 평을 봤는데 심히 고개가 끄덕여지고 단순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넘어선 우리모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바를 냉혹하게 던진 작품이라 생각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뒤통수가 얼얼했거든요ㅋㅋ
영화는 남돌비에서 봤는데 돌비애트모스보다는 돌비비전이 빛을발했습니다. 갈수록 어두운장면도 많고 곳곳에 대자연의 풍광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비슷한결로 고엑콩이랑 보면 반성해야할정도로 서사며 두눈을 의심케할 CG까지모두 완벽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혹성탈출을 보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기회되신다면 꼭들 보시면 좋겠습니다ㅎㅎ 영화를 다보고나니 돌비포스터가 왜이리 예쁜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