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메가토크 무인회차를 취소해주신 무코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시작합니다 (__)
덕분에 갈수 있었던 대치동 스캔들 GV 회차였는데 재밌게 잘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밋밋했지만 볼수록 집중하게 되고 포스터의 문구처럼 애틋하고 시린 감정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후반부는 조금 아쉬웠네요. 20~30분 정도 줄이고 여운을 두고 끝내도 좋았을텐데 길게 늘려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잘 봤고 GV까지 함께 하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거 같습니다.
나갈때 포스터 한장씩 나눠주셔서 예상에 없던 굿즈에 간만에 손에 포스터 한장들고 지하철 타고 왔네요ㅎ
호불호가 있을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양치기에 이어 연속으로 한국 독립영화 한편을 잘 보고와서 기분좋은 불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