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인비저블 게스트]나 [자백]을 안본눈 입니다
예고편만 보고 결정했어요
친구랑 영화를 같이 보는편인데 친구는 자긴 안보고싶다고 의사를 표해서 혼영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초반에 잘 가다가 장면이 자꾸 재탕되는 느낌이 들기시작하면서 축축 처져 뒤로갈수록 지루했어요
뭐랄까... 우리나라 드라마도 보면,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드라마와 월~금 매일 30분씩 방영되는 아침드라마나 매일 저녁 8시 부근에 30분씩하는 드라마가 좀 느낌이 다르잖아요?
저는 간혹가다 아침드라마보면 저 인물은 쌩뚱맞게 저기서 왜 혼잣말로 상황설명을 하는거야? 라고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
그럼 갑자기 어색해 지면서 채널을 돌리게 되거든요
만천과해가 저한텐 딱 아침드라마 보는 느낌이였어요
이미 난 이해 끝났는데 또 보여주고 조금은 다른관점에서 또 보여주고 또 보여주고해서 아쫌! 그만하고 넘어가자 쫌! 이런 느낌이랄까요?
끝날때쯤엔 괜시리 몸이 찌뿌둥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저도 웃긴게 지루하다 했으면서 리메이크가 엄청된 영환데 원작은 어떨까? 재밌을라나?하고 궁금증이 강하게 들었어요ㅎㅎ
저는 누가 뭐라해도(악평이 많아도) 보고싶은 건 보는 성격이지만 타인의 후기를 참고해서 관람을 고려하는 분들도 계실거같아 요정도만 말해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예고편을 보시고, 극중인물들의 대사치는거나 진행속도감으로 예상해본뒤 판단하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