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여주인공이 산에서 내려와(비가 내려서 비 다 맞고 있을 때) 터널을 지나가는데 그때 차가 와서 태워다주고 뒷좌석에 아들(허광한)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잠깐 졸아서 못 봤는데 후반부에 다시 한 번 나와서 아 왜 차 안에서 감염은 안 된다고 말했는지 알게 됐습니다.
영화는 거짓말과 거짓말로 싸워 권선징악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보면서 생각난 게 개그콘서트에서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저렇게해서 팍 끝!" 하는 개그영화를 본 것 같아 웃기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다 좋아서 몰입할 수 있었고
음악도 화려하게 튀는 음악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제일 처음에 영화 제목 나올 때 벽에 붙어서 화면이 움직여도(허광한 배우님이 걸어서 지나가는데) 같이 따라 움직이는 것도 신박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여주인공이랑 허광한 배우님이 막 썰전을 벌이다가 어디다가 묻었는지 알려준다고 할 때 허광한 배우님 표정에서 눈치채고 '아! 아들이겠구나'라고 눈치챘는데 다른 분들은 언제즘 눈치채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