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내용은 그냥그냥 평범하더라고요
좀비대신에 개가 나오는 부산행?
박진감, 액션감, 그런 화려함이 다 쫙 빠지고
영웅 대신 빌런들만 한군데 모인 부산행 비슷한 내용이라 평범하더라고요
그래서 딱히 인상깊은 씬이 없었어요
영화는 별로 인상깊지 않았는데,
배우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배우가 나오고 뻔한장면들만 나오는 가운데도 한명이 유독.
이선균이라는 배우가 빛났습나다.
영화는 너무나도 평범했지만
그 배우의 목소리, 연기력, 장악력, 생동감은 영화퀄과 다르게 전혀 평범하지 않더라고요
같은 나이대 저런배우가 진짜 몇명 없었다는걸 알게했고,
슬픈 장면이 아닌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찔끔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그 배우의 연기와 목소리를 좋아했던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결말의 그 마지막 장면이 여운이 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