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초반부에는 약간 지루한게 있었고 '미니언의 개그'에 의존하는 영화인가? 했는데
영화 중반부 부터 이야기가 가속하더니 액션있고 나름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그도 그럴께 이런 영화에서 작품성이 어쩌구, 성우들의 연기력이 어쩌구 할 필요가 없는, 순수 재미만을 위한 영화이기에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팝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페러디를 요소도 들어가는데 제가 찾은것만 봐도 해리포터(?), 터미네이터, 판타스틱4, 반짝이폭탄, 벌꿀오소리 등 다양한 소제를 가져온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일루미네이션의 장점이 이번 영화에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방송등에서 많이 보이는 카메라 구도나 과장되면서도 자연스러운 캐릭터들의 표정들이 이번영화에 자주 보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테니스 장면에서 실제 중계방송구도를 넣은건 신박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애니메이션의 영화의 국룰처럼 노래로 끝나게 되는데 지금까지 1~4, 미니언즈1,2 의 인물들을 싹 보여주니 팬들에게는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영화 초 중반에는 미니언들 위주로 웃기려고하는 영화인줄 알았지만 미니언들을 통해 강약조절을 하고 그 틈에 빌드업을 탄탄히 쌓는 영화.
재미는 물론이고 패러디요소까지 챙겨서 더더욱 재미있었으며 가볍게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온 보호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인것 같네요
한줄요약 하자면
유치하게 잘 만든 영화
인것 같네요
#슈퍼배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