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많이 하길래 작정하고 만든 코미디인줄 알았는데 드라마에 가깝네요.
관객들 많은 관에서 봤는데 핸섬만큼 빵빵 터지진 않았어요.
그럼에도 제가 크게 터진 구간이 두번 있었는데,
조정석과 이주명(부기장)의 술자리에서 조정석 콧수염 슬슬 올라올 때와 엄마 칠순잔치에서 깽판치는 한선화가 웃겼어요.
한선화 연기 능청맞게 잘 하네요ㅋㅋㅋ
보기 전 젠더요소를 걱정했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 무더위에 시원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