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804596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c63f3e25bce4e2d9812ed9853199774e3678971d_20221109195119.jpg

 

한국계 미국인 5인의 미국 의회 도전기 다큐영화 초선 봤네요.

아마도 여기 무코인들 단 한 명도 안봤을 거 같은데

제가 본 회차도 아무도 없어서 혼자 대관했네요.ㅎㅎ

 

20221109_100740.jpg

 

쿠바 이민자 다큐 헤로니모를 제작했던 전후석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었고

미국 정치에 도전한 한국계 5명의 지난 2020년 미국 중간선거 도전기예요.

 

9f52a3465220c7055f5964330d40daf2d974c0bd_20221109195143.jpg

 

한국인들의 미국 이민사가 오래됐지만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코리아타운에 모여 한국인으로 살았는데

지난 1992년 4월29일 미국 LA 폭동으로 큰 피해를 당한 후

그들을 대변할 대표자들의 정계진출 필요성을 깨달았고 의회에 도전하려는 한국계 5명의 선거 참여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제목 '초선'은 처음 선거에 당선된 의미도 있지만

영어 제목 chosen이 선택된 선발된이란 뜻도 있고

100여년 전 미국을 방문한 조선 왕실 대표들 뉴스에서 조선을 표시한 단어이기도 해서 중의적 의미를 잘 담았다고 봅니다.

 

영화의 내용이 2020년 11월 3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를 다뤘는데

오늘 마침 미국 중간선거일이라 영화내용이 더 실감났네요.

포스터에 얼굴이 걸린 메인 주인공이 2022년 오늘 선거에 또 도전한다고 했는데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ㅎㅎㅎ

 

단순히 한국출신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미국인들의 미국 정치도전기라기 보다는

인종이나 민족, 나이, 성별을 떠나 어떤 가치관과 사상이 평범한 시민들에게 공감을 받아 함께 목표를 이루는지 그 과정을 볼 수 있어서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 민주주의 국가의 일원이라면 참고가 될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미국 정치에서 한국계들의 선전을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profile 내일은비

탑건중독자 & 돌비의 노예

탑건:매버릭 때문에 알게된 곳에서 이주했습니다.

 

환타지, SF영화 종류 안 좋아하고 (스타워즈 456  제외)

현실적이고 개연성 있는 영화, 다큐 좋아합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wity 2022.11.09 20:37
    이거 좀 궁금했는데....후기 감사합니다. 봐야겠어요.ㅎㅎ
  • @wity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내일은비 2022.11.09 20:45
    저는 이런 다큐 너무 좋아해서 만족했는데
    좌판율이 별로라 곧 내려갈거 같습니다.
    솔직히 TV나 OTT에 올라오면 그때 보셔도 될거 같아요.😊
  • 아이 2022.11.09 21:01
    마침 오늘 이런 기사를 봤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564172?sid=104
  • @아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내일은비 2022.11.09 21:07
    오!!!!
    앤디 김 의원 3선 성공했다니 너무 잘됐네요.☺️
    이분 오바마 행정부때 백악관에서 근무했던데
    능력있나 보더라구요.
    정보 감사합니다.^^
  • @내일은비님에게 보내는 답글
    아이 2022.11.09 21:12
    무코님께도 의미 있는 하루네요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6799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18878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60491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603570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6675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53775 173
더보기
칼럼 [장손-2] 이 집안이 겪었을 이 땅의 역사와 세대감각 (스포) [1] updatefile Nashira 2024.10.01 2393 4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11] file 카시모프 2024.09.26 14658 2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97] 장스 2024.09.27 28767 51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아맞다 2024.09.26 23858 33
후기/리뷰 베테랑2 soso 후기(스포약간) new
03:13 75 0
영화정보 <스마일 2>D-BOX 포스터 [1] newfile
image
02:09 165 2
영화잡담 조커2랑 베테랑2 에그지수를 같이 보니깐 [2] newfile
image
01:54 428 4
영화잡담 조커2 개인적 불호 new
01:26 247 0
영화잡담 2024 현재까지 best3영화 [1] newfile
image
01:21 501 2
영화잡담 (스포0) 폴리아되 여운 있네요. 특히 엔딩 [2] new
01:17 302 3
후기/리뷰 <조커: 폴리 아 되> 개인적인 후기(스포있음) [2] new
01:13 279 1
영화잡담 올해 유독 속편들이 많네요? [5] new
00:32 455 5
영화잡담 약스포?) 조커: 폴리 아 되에서 이 애니메이션이 활용되지 않았을까... newfile
image
00:23 392 1
후기/리뷰 조커2 리뷰 : 굉장히 불편한 영화입니다. (스포) [1] newfile
image
00:20 862 5
영화정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배심원 #2’ 첫 예고편 [1] new
00:18 242 1
영화잡담 대도시, 베테랑, 조커2 newfile
image
00:14 313 0
영화관잡담 어제 극장서 업자 목격했네요 [5] new
00:12 1261 6
영화잡담 전혀 기대 안했지만 근래 최고 좋았던 영화 [14] new
00:10 1197 8
영화정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작<배심원 #2>첫 공식 포스터 newfile
image
00:10 246 3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의 조커 폴리 아 되 평점을 맞춰봅시다! [11] new
00:08 1024 3
(스포O)조커 폴리아되 호불호 반응까지 영화적으론 성공한 부분 같네요 [2] new
00:03 498 11
영화잡담 10월 1일 박스오피스<조커: 폴리 아 되 개봉일 1위, 16만 돌파> [6] newfile
image
00:01 892 9
영화잡담 (스포x) 조커2를 보고 난 분들의 반응을 보고… [6] new
23:59 693 9
영화정보 <베놈:라스트 댄스>SCREEN X 포스터 [3] newfile
image
23:59 575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