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와 와칸다 포에버까지 두 편을 연달아 보고 왔습니다. 내 친한...은 남주가 제 최애 대만가수라서 본게 크구요. 블랙팬서는 호불호정보와 스포까지 안 상태로 봤는데요.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저는 1편보다 더 좋았습니다. 1편은 저한테는 좀 심심하다라는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이번 편은 그렇게 지루하지 않았구요. 액션씬도 스토리흐름에 딱딱 어울리게 나오네요. 네이머가 원작의 섹시남이 아닌, 왠 아자씨가 온갖 장신구차고 나와서 약간은 어색했지만요. 네이머에게도 그네들의 당위성이 지루하지 않게 진행되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중세시대 남미를 침략한 스페인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네이머서사에 잘녹아든 것 같았구요. 그리고 음악과 삽입곡들이 좋았네요. 남미음악과 알앤비의 적절한 조화가 좋았습니다. 1편이 힙합과 알앤비였는데 말이죠. 엔딩에 나온 리한나 노래는 영화보기전에는 그저 그랬는데요. 영화와 너무 찰떡이네요. 근데, 결정적으로 너무 어두워서 화면이 안보여요. 그것빼고는 생각외로 만족한 영화였습니다.
후기/리뷰
2022.11.11 19:53
드디어본 와칸다포에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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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81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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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페이즈4 노웨이홈이 1위였는데 오늘부로 바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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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ER2024님에게 보내는 답글진짜 이 영화가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네요. 저는 배우의 죽음으로 어떻게 후속편을 이어갈까 했는데요. 너무나도 개연성있게 이끌어가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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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네님에게 보내는 답글재밌다고 평 남겼더니 비공감 테러 많이 받았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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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ER2024님에게 보내는 답글오 어디서 TT 무코는 아닐테고 저도 페이즈4 최고작은 이번작이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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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님에게 보내는 답글ㄴㅇㅂ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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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야네님에게 보내는 답글공감. 개연성이나 짜임새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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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 포에버는 여러 사건들과 새로운 케릭터들이 많이 등장함에도 그 개연성과 짜임새에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서사물 처럼 집중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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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재밌게 봤다고 비공감은 아닌데요 ㅜㅜ
영화라는 매체가 워낙 주관적이라, 소신 있게 느낀 점을 말해야 봔다고 생각해요!
저는 솔직히 불호 였지만, 재밌게 본 관람평들도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