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였습니다.
프로모션이 없었다는 점
전체관람가를 고려하여 아이들 없을 시간에 예매한 점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장년층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
이렇듯 평온한 관람이 상수여야 할텐데.
드라이브때는 통화, 잡담, 얼음소리
존오브인터레스트때는 계속된 봉지 부스럭, 큰 하품소리x5
1초앞, 1초뒤때는 통화, 잡담
캣퍼슨때는 집단 웃음, 잡담
하이재킹때는 역사설명
편견을 갖긴 싫지만 관크가 모두 장년층이었습니다.
드라이브와 하이재킹만 같은 영화관이었고
나머지는 각기 다른 영화관이었습니다.
어딜가도 관크가 있다는 얘기죠.
관크를 겪는 와중에도 꾸준히 영화관을 다니는 무코님들
이번 한주도 고생하셨습니다.
추가) 인사이드아웃2 볼 때도 팝콘, 부스럭, 웃음 다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을 관크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함께 쓰는 공간이란 걸 알고 서로
조심하며 에티켓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특정연령층을 지정해서 말하는 게
죄송합니다만 제가 겪은 그들은
함께 쓰는 공간이란 자각도,
다른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인지도 없었습니다.
그런 행동들이 쌓여 관크라 생각한거지,
주위상황을 일일이 체크하진 않습니다.
올해 60편정도의 영화를 봤는데 근래들어
전과 다른 관람풍경이 계속되어
관크에 대해 끄적여봤습니다.
그래서 최근 전보다 다소 예민한 상태에서
관람한 것도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