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심각하군요..

기대작이 없던 주는 종종 있었지 않았나요?

+ 개인적으로 이렇게 쉬는 주도 있어야

다회차를 간다던가, 경품 없이 볼 만한 영화를 보러 간다던가 하는 여유가 생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시기에 재개봉을 해주면 극장에서 못봤던거 경험할 수 있으니 더더욱 좋구요.

괜히 개봉작 신규들과 같이 재개봉 열어서 경품도 못받고 애매한 시간대에 보는 것보다요.

2~3주에 걸쳐 개봉했어야 할 수준의 양인데 징검다리 연휴 있다고 한 주에 몰아서 개봉한 폐단이죠. 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야 그렇다쳐도 <빅토리>나 <행복의 나라> 중 한 편이 문화의 날 개봉으로 잡았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런데 광복절 지나고나면 원래 매년 개봉영화 라인업이 형편없어요
광복절 지나고 난 첫주 개봉한 최종 1만명이라도 넘은 영화들 보면
작년엔 <지옥만세> 딱 한편, 제작년엔 <놉> 딱 한편 뿐이었네요.
광복절 지나면 여름휴가도 초중고대 여름방학도 다 끝이라
광복절이 여름시즌의 최후의 마지노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