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를 집중해서 잘 봤습니다.
이게 재밌게 봤냐? 라는 질문이 붙으면 아니다 입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무난하게 잘 봤습니다.
집에 가서 공공의 적, 베테랑 1 보고 싶네요 :)
좋았던 점
- 베테랑 1 음악이 나온다는 점
- 현실적인 액션으로 보는 사람이 다 아픈 느낌 리얼해서 좋았습니다.
-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
- '여기서 웃어!' 이런 과장된 코미디가 없습니다. 있다면 초반 오프닝 정도?
아쉬웠던 점
- 소재가 반갑지만 정작 스토리는 식상합니다. "정의구현"
- 비질란테, 노웨이아웃, 모범시민, 국민사형투표, 좋댓구, 드라이브 등 생각이 났어요
- 저 작품들 보다 개봉, 공개 시기가 빨랐으면 참신했을 것 같습니다.
- 베테랑 1 처럼 차근차근 분노 빌드업이 쌓이고 한방에 터트리는 게 아니라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영화의 방향성이 좀 달라집니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뒤 짧은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후속이 나올 것에 대한 암시?
"전작에 대한 기대는 내려놓고 그동안 많이 본 스토리에 액션이 맛있는 영화"
3.0/5.0
다양한 사건들을 다 가져와서 펼쳐 보이는데 그러면서도 놓치지 않고 다 마무리 짓는 깔끔함까지...
감독의 내공이 대단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