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로 본 극장의 미래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사진 월트디즈니 코리아]
‘미래에도 영화관이 있어야 되는 이유를 보여준 영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 2)을 본 뒤 ‘네이버 영화’ 플랫폼에 올린 관람객(ydg3****)의 한줄평이다. ‘아예 나비족을 캐스팅 해 찍은 실사영화 같은 비주얼’(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아쿠라리움에 있는 줄 알았다’(nice****) 같은 평론가와 관람객의 이구동성 찬사가 쏟아진다. 코로나19의 여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발달로 극장가의 활기가 한 풀 죽은 상황에서 ‘아바타2’는 2009년에 개봉된 전작보다 더 빠른 속도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진화한 가상세계 메타버스 보여줘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2’는 국내 개봉 30일째인 12일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관람객들이 돌비시네마, 아이맥스 등 특수관을 종류별로 돌며 N차 관람을 이어나가면서 역대 29번째 (외화로서는 9번째) 천만 관객 영화가 될 것이 유력하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영화 소비자들이 OTT 스트리밍에 익숙해졌고 뭔가 색다른 체험이 아니면 굳이 극장에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서 “극장에 가면 영화를 ‘보는’ 차원이 아니라 그 안에서 감각적인 경험을 하는, ‘체험하는’ 차원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아바타2’는 영화 소비자들의 변화된 요구에 영화와 극장이 어떻게 부응할 수 있는지 정확히 보여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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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3568
유행하는 단어니까 넣어야징 ㅋㅋ
가 보이네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