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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는 말할 것도 없이 최악이었어요. 범죄도시 3을 제외한 다수 한국 영화(교섭, 유령, 리바운드, 대외비, 드림 등등)이 흥행 실패했을 정도로 외국영화에 발리기에만 바빠했으니깐요. 그래서 2월에서 4월 중순까지 한국영화 위기론이라는 말이 빠짐없이 나왔던 것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텐트폴 영화도 작년에 비해 아쉬웠습니다. 신파 없이도 천만 갔는데도 또다시 신파 꺼내다 50만 관객에 그친 더 문과 나쁘지 않지만 좋다고 하기엔 좀 그런 비공식작전, 평은 좋지만 관객 나이에 따라 호불호가 가리는 밀수 등 단점이 꾸준히 나왔고 유일하게 찬사를 받은 영화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였죠.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9월 부터는 한국 영화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습니다. 이때 만 해도 게임 오버라 저는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image.png.jpg

 

예상치도 못하게

 

image.png.jpg

 

수작이

 

image.png.jpg

 

엄청

 

image.png.jpg

 

image.png.jpg

 

image.png.jpg

 

제법 나왔습니다.

 

심지어 서울의 봄은 흥행 공식을 깨트린 영화임에도 현재 770만명이라는 막대한 흥행력을 보여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심지어 다음 주에 개봉하는 노량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하였기에 중반부는 좋았지만 12월 마지막엔 아바타에 의해 밀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작년을 대신 거두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합니다. 올해의 한국영화는 말이죠.


뒷북치는비

왓챠피디아에 코멘트 하나가 좋아요 10개 박을 때까지, 혹은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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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로빈후디 2023.12.15 18:12
    물론 각자 취향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하반기 한국 영화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 profile
    OvO 2023.12.15 18:20
    잠 거미집 콘유 너와나 서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23년 마무리는 노량이 잘 해줘야 할텐데요
    서봄은 이번 주말에 900전후 기록하면 좋겠군요
    그럼 천만 달성 정말로 가능할테니 말이죠
  • profile
    박재난 2023.12.15 18:33
    저 개인적으로는 흥행을 떠나서 순수 작품성면에서는 근 몇년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던 한해였어요...
  • 알폰소쿠아론 2023.12.15 18:42
    언급하신 하반기 한국영화 다 좋았어요. 만분의 일초만 못봤네요ㅠㅠ 상영관이...
  • @알폰소쿠아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프로무인러 2023.12.15 20:12
    만분의일초, 빅슬립
    괜찮습니다 ㅎㅎ
  • profile
    낫투데이 2023.12.15 18:52

    그런데 작품성과 흥행을 연결짓는 건 좀 무리가 있는듯 싶네요.
    상반기에도 스위치, 소울메이트, 드림 같은 영화는 갠적으로 넘 좋았고,
    솔직히 범죄도시3는 이게 과연 천만을 넘길만한 영화인가 싶었고,
    하반기엔 비공식작전, 보스톤, 거미집 같은 영화들도 넘 좋았음에도 쫄딱 망했으니까요.

  • @낫투데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뒷북치는비 2023.12.15 19:03
    작품성과 흥행에 관련해선 무리는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좋은 영화가 많다는 건 틀림 없을거라 분명해요
  • 딘딘 2023.12.15 20:10
    한국영화 위기론은 스크린쿼터제 시행부터 나왔어요.
    위기는 있을 수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할거라고 봅니다.
  • profile
    드풀이랑울버린 2023.12.15 21:26
    리바운드 카운트는 상반기 한국영화들중 가장 볼만했는데 흥행 안되서 아쉽습니다
  • profile
    김다미 2023.12.15 23:09
    무코님 글을 보니 하반기에 주옥같은 작품들이 마니 나왔네요~~다시봐도 좋은작품들이네요 ㅋ!!
  • 에브리데이무비 2023.12.16 01:08
    서울의 봄과 노량 쌍끌이 흥행가면 좋겠네요
  • 키데 2023.12.16 13:41
    작년에 아바타에게 밀린 아까운 영화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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