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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위 관크에 관대한 편이라, 

특히 기침이나 비염 또는 패딩 등.

 

신체의 움직임이나 생리현상에 의해 일어나는 것들은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다만 제가 좀 거슬려하는 건 헨드폰 관크인데..

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헨드폰은 사전에 다른 분들 관람에 방해되지 않도록

충분히 사전 준비가 가능한데도,

그 준비를 안하고 오는 분들이 많더군요..

 

영화가 지루하다고 해도 그 2시간 남짓을 핸드폰 좀 안하면 안되는 건지..

 

어제는 노량 보러 갔는데..

오랜만에 오신 분들이 많아  메너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은건지..

 

중간중간 여기저기서 들리는 카톡 알림음.

다른 분의 카톡소리를 듣고도

아차 알람을 꺼야겠다는 생각을 못하나봅니다.

 

진짜 사고는 클라이막스에서 터졌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후반부 영화적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고

영화의 사운드가 모두 얼마간 음소거가 되는 씬이 있습니다.

 

상영관 내 모두가 숨죽이고 초집중하던 그 때..

 

극장 안을 울려퍼지는 우렁찬 최대볼륨의 벨소리..

본인 전화라고 인지를 못하신 건지 오래도 울리더군요..

 

느낌에 10초는 넘게 간 것 같습니다..

 

다른 관객분들도 말씀은 없으셨지만.

눈으로 욕하는 게 다들 느껴지는.. 

 

여지껏 본 관크 중에 역대급이었습니다.

소리도 컸고, 영화 장면도 장면인지라... ㅋㅋㅋ

 

다른 관크는 다 이해해도 핸드폰 관크는

영화 관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의 문제라..

좀 지양했으면 하는데..

 

성수기라 라이트 관객들이 많이들 와서 그런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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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 네이 2024.01.02 08:56
    관람문화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기본이 안 된거죠. 영화 시작 전에 폰 소리 끄라고 계속 광고나오는데
  • best 네이 2024.01.02 08:56
    관람문화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기본이 안 된거죠. 영화 시작 전에 폰 소리 끄라고 계속 광고나오는데
  • @네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09:05
    핸드폰 관크는 의지문제라.. 저도 쫌.. 싶기는 해요..
  • profile
    괴물 2024.01.02 09:01
    아 그 장면에서 그렇다니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저라도 진짜 짜증났을듯
  • @괴물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09:05
    만석이어서 관람 분위기 좋았는데 그 장면에서 몰입 다 깸...ㅋㅋㅋㅋㅋ
  • profile
    시집희EYEMAX 2024.01.02 09:08
    관크 겪으셨다니 위로 말씀 드려요.
    속상하시겠어요. 😭
  • @시집희EYEMAX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09:09
    어지간하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같이 있던 관객들 다 욕했을 겁니다.. 아마...ㅎㅎ
  • profile
    재키 2024.01.02 09:15
    성수기, 비수기는 아니고,. 늘 있는 일일뿐이라.. 그냥,. 할말이 없지요.ㅋ
  • @재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09:18

    ㅋㅋㅋㅋ 그 정도 관크는 처음 겪어봤습니다.ㅎㅎㅎ 그동안 운이 좋았던듯..

  • 팝콘소믈리에 2024.01.02 09:22
    그런 분들은 기다렸다가 ott 풀리면 집에서 보셔야 할 분들인데 왜 굳이 극장까지 찾아오셔서 여러사람 못살게 구는지...볼때마다 짜증이 나죠
  • @팝콘소믈리에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09:24
    오실 거면 메너좀 장착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 profile
    JBL 2024.01.02 09:26
    영화관이 공공장소가 아닌 안방으로여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JBL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09:30
    관크 중 체감상 제일 분노스러웠습니다..ㅎㅎ
  • profile
    무비비자 2024.01.02 09:48
    성수기 주말이나 평일 저녁은 최대한 피하는게 좋더라고요 더 늦은시각이나 이른 시각에만 ㅠ
  • @무비비자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09:50
    직딩이라 그때 아니면 시간이 힘들어서.. 여지껏 잘 피해 왔는데, 제대로 만났네요.
  • CineReal 2024.01.02 09:58

     위추드립니다. 이게 코로나 이 후에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마치 극장을 본인들 안방으로 착각하는 듯 하구요.


     저도 지지난 주말저녘에 롯시영화 나눔을 받아서 영화를 봤는데, 60대 초중반쯤 되는 아저씨가 나눔받은 자리에서 영화를 보고계시고 대각선 뒷자리가 모두 비어있어서 그냥 기분이 쎄해서 그쪽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보고 1시간정도 지난 상황에서 아저씨 핸드폰 밝기도 그대로 된 상태에서 영화가 재미없는건지 아니면 갑자기 뭘 확인하는건지 핸드폰으로 뭘 보기시작하고 뒤에앚은 다른 젊은 남자분이 핸드폰 밝기좀 줄여달라는데, 아무말도 없이 한 15초정도 핸드폰을 더 보더니 핸드폰 넣은다음에 30분정도 더 영화를 보고서는 영화 끝나기도 전에 나가버리더라구요.

  • @CineReal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10:11
    왜들 그렇게 헨드폰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 BP 2024.01.02 10:00
    바스락은 그럴수 있다쳐도
    상영 내내 폰할거면 왜 앉아계시는지
    비싼돈 주고 와서
  • @BP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10:12

    저라면 억지로라도 보다가 차라리 졸 거 같은데.. 폰은 왜 보는지..

  • profile
    카카오 2024.01.02 10:15
    저도 노량 수플관에서 보는데 아무 소리 안나던 중요한 씬에서 일부러 노리기라도 한 것처럼 딱 맞춰서 카톡! 하며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것도 그 씬에서만 2번이나요.. ㅡㅡ* 가뜩이나 상영내내 일행이 있는지는 몰라도 혼자 떠들면서 안방에서 티비보는 것마냥 이 장면에서 이러쿵 저 장면에서 저러쿵 하는데 같은 위치에서 나는 소리라 동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80%였다죠.. 전 앞블록 뒷쪽이고 그 사람은 뒷블럭 앞쪽인거 같은데 첫관람인데 몰입은 깨지고 짜증이 났는데 다행이도 이후론 진동으로 바꿔놨더라고요..
    지난주에 노량인지 아쿠아맨2인지 용아맥에서 보는데 벨소리 울리는데 본인 벨소리인 줄도 모르는건지(알람소리 였을지도?) 십수초간 울려 퍼져서 짜증났던 기억도 나네요.. :(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10:18
    노량 음소거씬이 길어서 유독 튀더라구요. 역대급이었음..
  • profile
    인생네컷 2024.01.02 10:31
    저는 저번주에 상영 중 전화통화 하는 분 봤어요. 아예 안받거나 받더라도 바로 끊었어야 했는데 아주 당당하고 다 들리게 통화 하더군요;; 그냥 개념 장착이 안된 사람들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10:34
    OMG... 통화 관크는 어마어마하네요..
  • 아무거나 2024.01.02 10:32
    어르신들중에는 진동이나 무음모드로 바꾸는 방법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더군요.
    도서관에서 카톡 알림 울리고 나면 끌법도 한데 지속적으로 소리 계속 나는걸 보고는 방법을 모르는가보다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 @아무거나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10:35
    그럴 수도 있겠네요..
  • 휴일1968 2024.01.02 10:55
    비수기 때도 문화의날 할인 회차만큼은 어질어질하죠.
  • @휴일1968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10:59
    코로나 이후 심해진건지.. 원래 그런건지 암튼..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엔..
  • profile
    로빈후디 2024.01.02 13:57
    너무 급해서 한 번 정도 보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싶기도 한데 아예 습관적으로 보는 경우는 말그대로 방해죠. 그럴 거면 그 시간대 영화는 안봐야지 싶어요.
  • @로빈후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W 2024.01.02 13:59
    그냥 메너에 대한 자각이 없는거죠,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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