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흥행작이나 천만을 찍을거 같은 감독이나 그들의 영화가 흥행 평가 둘다 참혹하게 폭망해버리고(이를테면 김용화 감독님의 더 문이나 최동훈 감독님의 외계인 시리즈...후자의 경우 갠적으로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만..)
반면 잘 만들지만 큰 흥행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감독들의 영화가 흥행면에서 빛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한국에서 불모지 그자체인 오컬트 영화를 만드는 장재현 감독님이나,
복귀 이후로는 잔혹하고 어두운 상남자 그 자체의 영화를 만드는 김성수 감독님이나
두 분 다 자기들이 최근에 만든 영화가 각각 600만이나 천만 관객을 끌어들이는 대작이 될줄 예상이나 했을까요ㅋㅋㅋㅋ
특히 두분다 전작들이 좋은 평에도 불구하고 흥행면에서는 미적지근 했으니 더더욱이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관객쏠림이 더 심해지고 있고요 모아님 도라서...
시기 + 정서 + 흐름에 따라서 요즘은 흥행이 많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파묘라는 영화도 마찬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