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2383.jpeg.jpg

 

극중 나영의 처지와 감독의 처지가 거의 완벽히 일치한다는 점으로 생각해봤을 때

 

이 작품의 핵심이라 생각되는 이방인의 정서를 멜로와 자전적 이야기의 조화를 통해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훌륭한 각본이었습니다

 

23년도부터 개봉한 로맨스 작품 중 가장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스포가 될 것 같아 다 못 적는 게 아쉽네요.

 

다층적인 각본도 참 맘에 들지만 감성을 100배쯤 증대시켜주는 황홀한 영상미 역시 공이 큽니다.

 

50%는 각본, 50%는 촬영인 영화라 생각되네요

 

단점을 꼽자면 좀 어색한 한국어 연기? ㅎㅎ


profile 조세무리뉴

첼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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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영화심마니 2024.03.08 00:07
    정말 동감입니다ㅠㅜ 최근 본 로맨스 중에 제일 좋았네요. 저는 어색한 한국어 연기라 어색함과 부끄러움이 증폭 됐던 것 같아 그 점마저 좋았던 것 같아요:)
  • @영화심마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3.08 00:09
    이 또한 이방인의 정서인가 싶어 좋게 볼까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 profile
    장하오 2024.03.08 00:08
    전 괴물요
  • profile
    김쫀떡 2024.03.08 00:21
    많은 로맨스 영화들이 이 세상에 오직 사랑 하나면 다 되는 것처럼 달콤한 거짓말을 하는데 이 영화는 그러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profile
    쉘부르의우산 2024.03.08 00:26
    저도 헤어질 결심 이후로 최고였어요 ㅜㅜ
  • nAana 2024.03.08 00:31
    이 영화 너무 좋더라고요 ㅠㅠ 
  • profile
    얏호 2024.03.08 00:45
    하나부터 열까지 공감이요 나영이의 어색한 한국어는 오히려 자연스럽죠 초등학생 때 이민 갔으니... 근데 극중 '한국'남성답다고 여러번 강조되는 해성이 한국어가 어색해서ㅠㅠㅋㅋㅋㅋ 영어 너무 잘할 거 같은 발음이라 가끔 몰입이 깨졌네요 그치만 무코님 말씀처럼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 @얏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3.08 00:51
    어쩔 땐 정말 국어책을 읽는 듯해서 오히려 한국 중에 한국이 맞을 수도... 라는 생각까지 했네요
  • profile
    하빈 2024.03.08 00:56
    이 영화, 후반부가 정말 압권이었어요.
    가슴 속 깊이 묻어둔 무언가가 꺼내진 듯한 느낌.
    영화 보고 받은 삼티도 여운을 더하네요~
  • profile
    페로 2024.03.08 01:00
    로맨스 장르에서 건져올린 귀한 성취라 느낄만큼 각본이며 촬영이며 정말 세심하고 세련되게 잘만든 영화였어요
  • profile
    씨네마천국 2024.03.08 09:21
    마지막 여자주인공 연기는 아직도 먹먹하고 뭉클하네요 ㅜㅜ
  • profile
    우디 2024.03.08 10:08
    12년의 세월의 흔적이 모습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마지막 장면은 로기완감독이 꼭 봐야 할 것 같네요.
  • antifreeze 2024.03.08 10:38
    마지막 10분.. 최고였어요
  • profile
    황금올리브얌 2024.03.08 11:42
    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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