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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독과점에 대해 별다른 느낌 없었는데,

이번 범죄도시4 독과점 체감은 유독 크네요.


매주 2~3회 극장을 찾는 편인데,

범죄도시4 보고 나니 딱히 볼 영화가 없어요.

선택권이 크게 제한당한 느낌입니다.


범죄도시4 독과점 현상이

2~3주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서,

2~3주간은 OTT에 집중하지 싶어요.


음, 문화적 다양성을 위해

특정 영화 스크린 독과점 금지법 제정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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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best lamourfou 2024.04.26 00:26

    댓글들 참 그렇네요. 한 영화가 잘 나가니 많이 걸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한 영화를 전체 상영관의 80~90% 걸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죠. 그렇게 거는만큼 좌석이 차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천만 영화 한 두 편으로 극장이 연명하는 지금 상황이 전혀 건강하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코로나 전에 극장이 잘 나갈 때도 늘 잘 되는 것들만 챙겼죠. 다양성 영화까지 챙겨야하냐고 하는 분들 때문에 양극화는 훨씬 더 심해지고 극장에는 천만 양산 영화만 남겠죠.

  • best 레텔 2024.04.26 00:25
    독과점 아쉽다는 사람들은 범도의 상영관 점유 파이를 절반 뚝딱 떼서 다양성 영화에 몰아주자는 뜻이 아닙니다. 그리고 경쟁작 중 하나인 챌린저스는 따지자면 상업영화에 가깝죠. 25일 개봉한 몬스터 프렌즈라는 애니도 상업 쪽이구요.
    어짜피 여기서 독과점 아쉽다고 몇 페이지씩 도배해봤자 극장들의 몰아주기엔 아무런 영향도 못 미칠 걸요. 그럼에도 말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이 상황이 답답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영화계와 극장에 썩 좋은 현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영화 커뮤니티인 만큼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게 건강한 거 아닐까요? 현재 극장이 불황인 점은 모두가 알지만(그래서 굳이 현재 말을 안 얹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비판을 아예 막아버리면 대체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무코님 논리대로라면 지금 한국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돈이 안 되니 독립 예술영화 지원금, 영화제 지원금을 모조리 0원으로 해도 된다는 논리와 똑같이 느껴집니다.
  • best PunchtheSucker 2024.04.25 23:23
    기준 상영작 중 아직도 '범죄도시4'와 비슷한 인기를 가진 영화? 없어요.

    같은 주간에 개봉한 작품 중 '범죄도시4'와 비슷한 화제성과 대중의 관심을 받은 영화? 없어요.

    같은 주간에 와이드 개봉한 작품 수량은? 2편 뿐이에요.

    연속 천만 달성 이후 시장이 알아서 피하는 것이 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상인이 수익을 고려해서 판매액 올릴 수 있는 상품을 택하는 것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 @CosmosEngine님에게 보내는 답글
    노마드 2024.04.26 07:20
    생각을 하셔서
    이런 글을 쓰신 것 같은데요ㅋ
  • Ren 2024.04.26 01:29
    저도 드래곤볼이나 고질라콩 같은것들 쿼터나 대작에 밀리지 말고 특별관 오래 걸리면 좋겠네요 ㅋㅋㅋ그런데 워낙 관객이 안들어오니 밀려나도 이해는 해요.
  • 이야기 2024.04.26 01:47
    예전에 비디오대여점을 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작은영화들 상영하는 역할은 더숲 에무 씨네큐브 쿠씨네 영전등등으로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저도 타르코프스키 키에슬로브스키 짐자무쉬 영화들 좋아해서 구매하고 대여해봤지만 결국 매출올리고 가게세 낼수있는 영화는 타이타닉입니다. 작은영화 다양성영화 좋은거 누가 모르나요? 일반 대중들은 그냥 범죄도시같은 가볍고 간단한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거죠.챌린저스만해도 굉장히 도파민이 샘솟는 굉장한 영화지만 상영회차가 적어서 범죄도시에 밀리는건 아니죠. 홍상수영화 말씀하신분도 계시는데 홍상수 모든영화를 극장에서 본 제입장에서 홍상수 영화를 걸어줄만큼 극장들 여력이 없다고 봅니다.암튼 독과점은 극장들이 작은영화를 죽이려는게 아니라 다수의 일반관객이 원하는대로 따라가는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이야기님에게 보내는 답글
    노마드 2024.04.26 07:22
    에휴 다 맞는 말씀이시네요,
    딜레마 같아요ㅜ
  • profile
    arrival 2024.04.26 02:03
    예술영화도 입소문 탑니다 괴물이 11월부터 시작해서 내한, 장기상영으로 이어진 것도 그렇고 마냥 독과점이라 비난하기엔 범도에 대한 기대치나 화제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던지라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영화의 다양성만을 이유로 관을 나눠갖는 건 결국 극장의 큰 손해일 뿐.. 다수를 봐야죠 더군다나 불황기라 하는 요즘 시기에는 더더욱이요
  • profile
    침대는생명과학 2024.04.26 06:38
    범죄도시 같은 액션, 폭력, 오락성 상업영화 조차 안좋아하는 저는 이번주 극장 갈일이 없어요.
    극장들은 이때다 싶어 스크린쿼터 채우기 + 영화사들은 범죄도시 피해서 개봉 미루기.. ㅠ̑̈ㅠ̑̈
  • profile
    오렌지타운 2024.04.26 06:53
    범도 같은 영화가 매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극장들 운영 어려운데 이럴 때 극장들도 노 저어야죠. 다양성 챙겨주고 싶어도 범도 때문에 알아서 도망가서 개봉할 영화가 없는데 무슨 다양성을 챙기라는 건지. 그나마 극장들 숨쉬게 해주는 게 범도 시리즈에요. 본인들의 입장만 생각하지 마세요
  • 이다스 2024.04.26 08:25
    선택권이 너무 없더라고요. 시간표 보고 놀랐어요;
  • 뭉뭉이 2024.04.26 08:42
    여기 댓글들을 보니 독과점에대한 인식이 상당히 바뀐 느낌이네요.. 물론 잘 팔려서 많이 걸 수 있는 건 어쩔수없다 쳐도 같이 개봉한 영화를 한회차 두회차 걸어주면서 조조 아니면 심야로 걸어버리니 선택권자체도 박탈된것 같습니다... 한번을 상영해도 좀 볼 수 있는 시간대에 걸어줬다면 좋았을텐데 그 점이 아쉽네요.
  • 키데 2024.04.26 10:58
    그래도 양심은 있는건지 저희 지역 다음주 특별관은 스턴트맨이 다 가져가긴 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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