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가 84%라는 독점을 하면서 생긴 문제는 범죄도시4가 좋은 영화냐 나쁜영화를 말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영화관들이 이런 독점이 되게 된것은 어떻게 보면 범되도시3가 초반 2주 반짝하고 빠르게 내려왔던 것을 보면서 영화관에서 초반에 3사 롯데 시네마 cgv 메가박스가 범죄고시4에 몰아주면서 어떻게든 초반에 더 많은 관객을 유치하기 위한 거였고 결과가 84%라는 결과로 나와버렸네요
범죄도시4같은 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독점도 인정하는 편이고 이유는 현재 침체된 영화계를 살려줄 수 있는 리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범죄도시 4같은 영화가 있음으로 인해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을 것이고 그러면서 다른 영화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질수 있다는 것이지요
프리미어에서 맨시티나 유명팀 경기만 초반에 몰아서 하고 나머지 팀이 경기하면 누가 인기 없는 팀 경기를 보겠는가?
결국 이런 영화관을 리드할 영화가 필요하고 범죄도시4는 그런 영화여야했네요
이런 독점을 안하고 60%였어도 더 오랜 기간 영화계에서 다른 영화들에게도 힘을 줄수 있는 영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영화사의 욕심으로 다른 영화의 자리를 뺏은 영화밖에 안되버렸음
우리는 이 문제를 얘기하고 있는데 자꾸 영화관이 망하니 독점이 괜찮다고 말하는 것은 현재 문제점을 살려줄 방안이 아닌 잠깐 문제를 가려주는 선택을 하는 것뿐이라는 거지요
서울의 봄이나 파묘나 2달가까이 영화관에 머무면서 선전한 영화들이고 지금 범도4도 그럴수 있지 않았을까? 굳이 초반에 이렇게 역대 가장 심한 독점을 하며 달려가는게 과연 옳은 것일까?
빠르게 사람모으고 내려오면 그 다음에 누가 리드할것인가?
범도4는 빠르게 사람을 모으는 영화가 아니라 긴관점으로 영화관을 리드할 영화여야 했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수 있음 어차피 사람들 보고 싶은 영화만 봐!!
작은 영화들이 100만 200만을 바라는게 아님 2만 3만이여도 만족하는 영화들이 있고 그 기회도 없는 것과 리드 영화 주위에서 2-3만이 가는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