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아내랑 영화는 정말 좋아하지만 저는 공포를 즐기고 아내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별로 무섭지 않다고 말해도 파묘를 안 봤을 정도니까요.
스릴러나 범죄나 잔인한 영화는 잘 보는데(사람이 무섭게 하는 건 괜찮다고 함) 귀신이 나오는 것이나 귀신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자체도 무서워합니다. 지난해 개봉한 <잠>은 무서워하면서도 같이 잘 보긴 했어요. 보고 나서도 무서워하긴 했습니다만...
악마와의 토크쇼 보신 분들 공포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