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크가 같은 관에 있을 수는 있죠. 멀리서 들릴때도 속상한데 옆옆에서 계시니 이게 참을 수가 없이 집중 안되네요.. ㅠㅡㅠ
처음 아주머니 두 분이 저녁시간대 들어오시는게 어째 걱정스러웠는데 비닐 바스락바스락 한참 조물럭되시더군요. 시작하고 들어왔으니..뭐 영화 볼 준비로 2-3분은 그럴수도 있다고 늘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부터 "하읍 하읍" 이건 또 뭔소리인지 안봐야되는데 화면 밝아질 때 봐 버렸어요.. 옥수수를 뜯고 계시더군요.. 제가 처다본 거 느끼신 뒤로는 옥수수를 뽑아 드시던데 이 때 또 비닐 소리가 여지없이 납니다.. 좀 더 시간 지나자 다시 "하읍 하읍" 뜯어 드시네요.. 영화의 반을 나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영화에 집중하자..되내이면서 봤어요..
받은 뺏지가 순간 안 예쁘게 느껴지네요. 이너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