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부내내 속도감 있고, 두 주연배우들 매력에 재밌게 관람하고 있는데 결말에 오잉 했습니다!
사건을 마무리 짓는 과정에서 약 부작용으로 거인화되서 아빠를 제압하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너무 불호였어요.....
그동안 전개들을 봤을 때 잭이 물리적으로 힘이 쎄니까 평범하게 도와주고 아빠를 제압하고 떠나는 게 현실적으로 맞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쌩뚱맞은 장르가 튀어나오는 것 같아서 결말이 별로더라구요!
무코님들은 결말 괜찮으셨나요?
영화잡담
2024.07.13 12:21
러브 라이즈 블리딩 결말 마음에 드시나요(스포)?
muko.kr/7556094
씨네마천국
이런글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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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엔 뭐지 싶었는데, 한편으로는 작가가 걸리버여행기를 판타지로 표현한 상상력이 놀랍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마지막에 두 여주인공들이 달리는 장면이 맘에 들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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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온님에게 보내는 답글
갑자기 그런 장면이 나와서 놀랐네요… 두 주인공은 정말 매력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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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천국님에게 보내는 답글저두요! 넘 좋아서 2회 관람 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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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위대하다? 그런 콩깍지를 거인화에 비유한거 아닌가 싶어요 -
@헬로키티님에게 보내는 답글
생각해보니 무코님이 생각하는 비유가 맞는 것 같은데, 좀 쌩뚱맞다고 생각 들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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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에 무코님처럼 메타포로 생각했어요
저는 그 장면이 혼자 튀어서는 아니고
플롯 자체도 단순하고 영화에서 내내 담배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별로였어요..ㅋㅋㅋ -
@BDNS님에게 보내는 답글
맞아요! 스토리는 단순한데, 두 주인공이 정말 매력적으로 연기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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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당황하긴 했는데 결말이나 중간중간 장면들이 역시 a24 제작 영화스럽다고 느껴져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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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어님에게 보내는 답글
A24 특유의 신선한 전개를 좋아하긴 했는데, 결말에 그런 거인이 나오니 넘 당황스러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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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갑자기 거인돼서 나오길래 …? 이게뭐야 하면서 조금 당황스럽고 허무했는데 윗 무코님들 댓글 보니 그런 의도일 수 있구니 싶어지네요 그래도 여전히 결말은 조금 불호 ㅎ.. -
@프로혼영러님에게 보내는 답글
저도 무코님들 댓글 보면서 감독에 의중은 알겠는데, 너무 쌩뚱맞은 장면이라 별로였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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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부분 볼 때는 오잉? 했습니다.
영화 끝나고 찾아보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이라고 써 있더라구요. 그걸 읽고 나니 조금 수긍이 되기도...^^ -
@mokomoko님에게 보내는 답글
부천영화제에서 좋아할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 ㅎㅎ 결말 그 장면 빼고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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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는 이해했지만 제취향은 아니었어요 ㅎㅎ -
@인스타그램님에게 보내는 답글
저두요 ㅜㅜ 걍 평범하게 끝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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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의 회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초반에 잭은 총보다 자신의 힘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약물에 의존하고 총까지 사용하게되죠.
그런 것이 자신을 오히려 정신적으로 나약하게 만들었는데 최후에 오직 자신의 힘으로서 연인을 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는 비유적 표현인것같아요.
전 맘에들더라구요ㅋㅋ -
@더오피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런 비유가 결말 부분에 갑작스럽게 나오니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댓글 보니 해석이 확실히 되네요 -
맞아요 실제로 덩치가 커질 일은 없고 그냥 잭의 자아가 그만큼 단단하고 커졌다는 비유인 것 같았어요 루 아빠 반으로 찢어 버리기라도 하려나 하고 가리면서 봤는데 끝을 그대로 보여 주지는 않더라고요 둘이 같이 구름을 헤치고 걸어나가는 게 오히려 좋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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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93님에게 보내는 답글
어찌보면 참신하게 표현한 것 같은데, 갑작스럽게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그 이후 장면들은 좋았어요! -
저도 갑자기 뜬금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어색해서 그런지 그 장면만 없었어도 괜찮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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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욱잉님에게 보내는 답글
저도 그 장면만 없었으면 더 깔끔했을 것 같아요 ㅎㅎ 이전에 그런 은유적인 장면이 없다가 결말에 딱 그렇게 한장면 나오니 당황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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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람할 때 뜬끔없다고 생각했지만 곱씹어보니 오히려 제작사 다운 영화같더라구요. 영화상에서 보여주는 그대로가 아닌 은유적인 표현 혹은 상상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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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님에게 보내는 답글
후반부에 그런 은유적 표현이 나와서 당황스러웠지만, A24영화에 이런 참신한 표현이 매력이긴 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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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티비에서 걸리버 여행기 나오더라구요
영화초반에 잭은 총보다 자신의 힘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약물에 의존하고 총까지 사용하게되죠.
그런 것이 자신을 오히려 정신적으로 나약하게 만들었는데 최후에 오직 자신의 힘으로서 연인을 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는 비유적 표현인것같아요.
전 맘에들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