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소마 보기 많이 힘든가요?

탑급이지않나..

잔인한건 둘째 치고 폰으로 왓챠에서ㅠ봤는데도 전체적으로 불쾌감이...참고로 영화가 끝이 나는 시점도 아직 미드소마 축제 끝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지인들이랑 치킨 먹으면서 보다가 끄고 싶었네요.

이게 사람마다 못보는 기준이 달라서 설명드리기 애매하네요

귀신 나오는 영화 잘 못보는 저는 볼만했어요
그런 류는 아니라..

그렇다고해서 기분이 더럽지않은건 아닙니다
시작부터 휘몰아쳐요😅
영화 자체만 놓고보면 볼만한 영화는맞아요

역겨운 영화입니다

그 머시냐 분위기로만 놓고보면 멘(MEN)이 제일 비슷했던거같아요 제가 본 영화들 중에선

쉽지않죠. ㅠㅠ
힘든 설정, 힘든 장면인데 예쁜 영상.
유명한 예술 영화 도장깨기라면 한번은 추천합니다
만, 일반인들에게는 추천하고싶진 않아요.

개봉때 압구정에서 봤는데 어르신들이 중간 어느장면(스포때문에ㅠㅠ)에서는 다들 충격받은 표정들이 역력했어요. ㅠㅠ

고어한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많지는 않고 분위기가 불쾌한거라
난이도가 그리 높지않다 생각합니다

리미티드티켓 받을겸 생각있었는데..안봐야겠습니다..

전 그렇게 세게 느끼진 않았는데 의도적으로 아름다움과 불쾌감의 간극을 이용한 연출들이 많아서 그 대비때문에 더 세게 느껴질 순 있어요.
장면 자체의 수위가 막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완전 힐링영화죠(관객말고 주인공이)
고어함이랑 불쾌함 자체가 싫으면 별로일수는 있는데 영화 자체의 재미랑 만듬새는 좋다고 생각들어요

저는 지금 생각하면 소올직히 그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고어하고 기괴한 분위기 만땅이긴 한데, 난이도 자체는 중간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라스 폰 트리에 영화를 최근 극장에서 봐서 그런가...

저는 점프 스케어 있는 호러를 잘 못봐서 그런지 더 볼만 했어요
잔인함 수위 많이 높긴 한데 극 내내는 아닌지라 몇 장면 고비만 잘 넘기면 됩니다..ㅋㅋㅋ
밝은데 음산한 분위기 조성을 매력있게 잘해서 저는 기분 나쁘기보단 감독 대단하다는 느낌이 훨씬 컸어요

고어하다거나 징그럽다거나 하는건 일반적인 공포/오컬트 영화 수준인데, 불쾌함의 결이 꼬꼬무나 나는신이다(넷플릭스) 보면서 생기는 '어우 저거 뭐야 왜저래 짜증나 화나' 내지는 인간혐오의 느낌이었어요.

보기 힘들었던 장면이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댓글 보니 제가 영화를 잘못 기억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본 게 5년 전이니.. <유전> 같은 걸 기대하고 봤는데 공포를 기대하고 갔는데 싱거웠고 주인공 시점에서 보면 힐링 캠프 아닌가 했었던 기억만 나요.

<유전>하고는 또다른 결인데 (둘다 스토리도 참신하고 몰입감이 대단) 전 <미드소마>가 더 맘에 들었었거든요ㅎ
기묘하고 기괴한 분위기와 그 속에서의 참신함이 좋았는데 관객을 압도하는 그걸 못 견디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때론 불쾌하고 찝찝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전 주인공과 함께 종국엔 힐링됐던 영화...ㅋ

멘이랑 동급입니다 너무잔인해서 역겨워요 근데 영화는 잘나왔고 재밌었습니다

평소 사이비 극혐하시면 아 이거 대체 언제 끝나..하는 괴로운 관람경험이 될수도 있어요..는 제 얘기입니다ㅋㅋ 궁금하지도 흥미롭지도 않은 멍청한 사이비 돌팔이들 이야기 억지로 보느라 정말 힘들었네요

공포보다 기괴함에 초점을 맞춘 영화예요

밝은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감독이 밝혀서 공포영화인데 시종일관 밝은 화면이 나옵니다, 때문에 공포를 느끼기는 힘들어요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영화보단 수위가 훨씬 덜한 편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