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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_215058.jpg

■ 더 원더스 오리지날 포스터

 

기존에 알리체감독 작품은 <키메라>를 본 게 전부라 과연 다른 작품은 어떨까 꽤 궁금했어요.

 

문화의 날인만큼 오후 일정에 <천상의 몸> 앞타임 <더원더스> 뒷타임으로  관람했습니다.

 

20240731_215741.jpg

■ 더원더스 일러포스터 / 천상의 몸 일러포스터

 

<키메라>부터 모든 작품에 신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데 <천상의몸>은 종교적인 색채 뿐 아니라 화질 자체를 다큐처럼 찍은데다 연기마저 하나같이 실제라고 해도 믿을 만큼 (아무도 연기자같지 않았어요..! 연기를 못했다는게 아니라이 거리감과 사실성을 이끌어 냈다는게 또 대단) 연출했다면 <더 원더스>는 세 작품 중 가장 드라마 형태를 보여주네요.

 

그녀의 작품들은 신비롭고 흥미롭다 여겼는데 <더 원더스>는 재미도 있고 가족의 형태가 이그러져 있지 않다보니 여주인공의 성장은 고민은 있으되 안정적이고 행복과 희망을 보여줘서 <키메라>를 보고 난 후의 상실감이나 아련함을 보여줬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Cgv에서 한 영화 포스터 1타2피는 정말 오랜만인데 그래서 더욱 즐거운 <더 원더스> 관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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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내 마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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