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실황 그래도 몇번 보긴했는데 이런분위기는 처음입니다. 진짜 어머님들 공연보러오신것 같았어요. 신나는 노래에는 좌석에 앉아 들썩들썩 율동도 하시고 분위기있는 노래 절정에 가서는 탄성도 나오시고 노래 끝날때마다 박수까지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스크린속 임영웅과 다들 소통하십니다. 소리지르라면 지르시고 따라하라면 따라하시는.. mz보다 더 mz같은 열정으로 관람하시더라고요.
중간중간 무대 비하인드 다큐가 나오는데 잔망미 장꾸미 나올때마다 소녀감성으로 꺄르륵꺄르륵
멋진부분에선 잘생겼다! 멋있다! 외치시기도 하십니다.
사운드는 용아맥답게 깔끔하고 화면비는 몇인지 모르지만 트위스터스때보다 커서 1.7내지 1.9정도로 있어 얼빡샷과 무대가 전체적으로 볼만했습니다. 노래도 잘하시더라고요.
반면 아쉬운 단점은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관크가 정말 많습니다. 이른시간이라 어머니를 찾는분이 많은건지 전화도 오고 폰딧불이에다 심지어 어떤분들은 화면 사진도찍고 영상도 찍더라고요.
(이건 cgv측에 이야기했습니다. )
특히 노래부르는 부분에서는 조용한데 그외에선 같이온 지인들과 웅성웅성 대화하시는분들까지 있었지만 그게 분위기인지 폰을 하고 대화를 해도신경들 안쓰시더라고요. 이게 좀 아쉬웠습니다.
굿즈나 티켓발권은 어르신들 위주로 신경쓴게 보였습니다. 용아맥 입구에 굿즈 수령방법을 적어놓았고 티켓 키오스크앞에도 안내판을 세우고 경품처에서도 소진현황을 명시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낯선분들이 많아 1회차 끝나고 포스터 수령하는데 2회차 3회차분들 줄서시고 심지어 저도 한분한분 알려드리다가 지쳐서 도망나왔습니다ㅎㅎ 오늘 직원분들 고생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맥스포스터입니다.
제목부분 홀로그램 형압 있고 임영웅 인물 형압있습니다. 그리고 스탬프 있을줄 몰랐는데 이미들 찍고계시더라고요. 저만 저기다 찍고 이미 팬분들은 임영웅 노트인지 뭘들고다니시던데 거기다 4 개 5개씩 팍팍 찍고가십니다. 팝콘통도 말할것 없이 인기네요ㅎㅎ
그러다 임영웅의상 포토존에서 사진들찍으시고 전광판에 임영웅 광고뜨면 우르르 영상찍으시고
오늘은 영웅시대 파티 같네요.이상 후기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