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나오니 김희애 배우님 연기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내 남자의 여자,부부의 세계에서 상반되는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김희애 배우님이 이 영화에서 한 엄마 한 아내가 처한 상황에 모든것을 너무나도 잘 녹여낸 일품연기를 선보여 주십니다.
제가 감독이었으면 매 장면 컷 할때마다 기립박수 쳤을 거 같아요ㅋ
세세한 감정 전달이나 말투, 어조까지 상황이나 씬에 따라서 변하는데 연기차력쇼 보고 온 느낌입니다
혹시 영화가 끌리지 않는다 해도 김희애 배우님 연기만 보러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