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미국의 자연을 다루고 주인공들이 이 자연을 주제로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남긴다는 공통점이!
새를 사랑한 화가는 새 위주로, 가재가 노래하는 곳에서도 새 깃털 같이 새가 나오긴 하지만 바다생물, 꽃 등 종합적으로 그립니다.
새를 사랑한 화가는 주인공이 살았던 1800년대와는 다르게 파괴되어가는 자연을 다루고 있는 다큐입니다. (옛날에 초원이었던 곳이 개발로 인해 늪지 같은 곳으로 변하고 있다, 새들이 멸종됐다 이런 얘기들)
그리고 중간중간 새 일러스트들을 되게 많이 보여주는데 진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슬라이드쇼처럼 상세하게 보여주는데 그림의 표현력과 디테일이 엄청났네요✨
포스터 말고도 엽서 등등 다양하게 내줬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1950,60년대 미국 남부의 습지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 원작인데 새를 사랑한 화가에서 나온 장소와 조금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이제 가재에선 아름답게 담아냈다면 다큐에선 이곳이 점점 개발로 파괴되고 있다 이런 시각으로 말이죠
두 영화 모두 보태니컬 아트와 같은 동식물 세밀화가 아름다웠고 비슷한 환경을 다루지만 서로 다르게 표현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