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
감정 이입이 그렇지 않은 관람객들 보다 더 잘되어 그런지
보는 내내 실컷 웃고 울다가 왔습니다^^
차태현 배우도 유연석 배우도 자기 옷을 입은 듯 연기가 아주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서 몰입이 더 잘되었던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너무 억지 웃음이나 울음을 유도하지 않고 모든 스토리 전개도 연기도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했습니다
반려 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관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공휴일 그리고 3월의 첫 시작을 좋은 영화 덕분에 아주 기분좋게 시작하게 된것 같아요
멍뭉이와 대외비 중 어떤 영화를 먼저 볼까 고민 했는데 멍뭉이를 먼저 선택한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