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야로 해서 보고 왔습니다.

일단 작화가 엄청나네요.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캐릭터들 외형을 보고 고등학생들 이야기라고 예상하고 봤는데 대학생들 이야기여서 놀라긴 했습니다.

스토리적으로 보자면 급발진 스러운 전개가 굉장히 많네요. 이 부분에서 좀 별로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급작스럽게 벌어진 사건들도 굉장히 아름답게 마무리가 되다보니 보고 있는 내내 아빠미소가 절로 나오긴 하더라구요.

아트카드가 인질이여서 봤던 작품이지만 만족했습니다.

일본 애니가 극장에서 강세니까 흐름 타볼려고 재개봉한거 같긴 하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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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유코

《유》키 네《코》

겨울에 태어난 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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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네컷 2023.05.11 17:13
    실사영화와 비교하면 어떤게 나은가요?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유코 2023.05.11 17:19
    실사영화를 아직 보지 못해서 ㅎㅎ
    넷플로 보고 비교해보겠습니다.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쓰미 2023.05.11 19:21
    영화에서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인 남주가 문란한 점, 할머니집과 가족의 어둡고 음침한 면, 영화적으로 섹슈얼한 부분, 현실적인 연애 다 걷어냈는데 개인적으론 그만큼 매력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사 영화 팬이면 만족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싸다구 장면도 없고요. 대신 더 무난하고 착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영화 싫어하는 분에겐 맞을 거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애니라서 그렇겠죠.

    그런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도 실사영화는 거의 일영 명작 리스트에 들어가는 쪽이라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 할 정도로요. 애니는 그 정돈 아닙니다.
  • @쓰미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3.05.11 19:47
    상세한 비교평 감사합니다. 애니는 현실적인 면을 많이 덜어내고 말그대로 착한 영화로 만들었나 보네요. 원작을 너무 잘 봐서인지 애니도 기대했는데 챙겨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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