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롱디를 봤습니다. 무코분들 후기 보면 서치의 로맨스판이라고 하시던데
이해가 되네요. 서치라는 영화는 안봤지만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보여지는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어서요. 제가 연애 해본 경험도 적고 장거리 연애는 한적이 없는 터라
솔직히 공감이 가거나 이해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다만 요즘 많이 하는 sns나 실시간 개인 생방송 등을 잘 활용하긴 했어요..
아쉬운건 위 활용을 하다보니 남녀주인공들의 연애가 확 와닿지 않구요.
조금은 작위적인 상황이 많이 벌어져요..
특히 개인방송은 저 역시 지금도 보고있고 요 몇년간 많이 봤지만
저런 상황이 벌어질 정도가 있었나 싶기도하고 디테일한 부분들(조회수와 댓글수, 실시간방송 중 참여하는 사람들)이 떨어져요.
화면밖 상황을 거의 안보여주다시피 하니 답답함감도 느껴지더군요..
중간에 살짝 포기할까 생각이 들긴했어요.
다음주에 서쿠풀리는거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