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에 우연히 발견하고 냅다 예매를 했습니다.
개봉했을 당시에 분명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어떤 내용은 1도 기억이 안 나고 단지 "재밌었다."만 기억이 난 상태여서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결과적으로 15년도에 봤지만 처음 본 영화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ㅎ
역시나 좋더라고요. 개봉 당시에는 이 감독에 대해서 1도 몰랐고 단지 일본영화 자체를 좋아해서 본 것인데 감독을 알고나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고, 어떤 꼬임이 없는 자매들도 너무 이쁘고 대견하고... 나도 그런 가족과 함께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다 극복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본 느낌 낭낭한 풍경도 좋았고요. 이런 평화로운 영화 너무 사랑합니다 ㅎㅎㅎ 일본 영화 특유의 그런 담담함, 소소함이 참 좋아요.
영화 시작 절반 지나면서까지 들어오시는 분들, 바로 옆자리에서 몇 시인지 확인한 분 있었는데요. 폰으로 시간 확인하고 싶으면 휴대폰의 밝기라도 최소로 낮추면 좋겠습니다...2번 그러셨는데 자~꾸 신경이 쓰였어요..ㅠㅠ
그리고,,, 제가 기억력이 좀 안 좋은 편이라서 항상 문제인데 영화를 재밌게 보면 "이런 저런 게 재밌었다", "이런 줄거리였다" 말해봄직한데 저는 진짜 줄거리도 뭣도 기억이 1도 안 나고 단지 "재밌었다"는 것만 기억이 나다보니 영화 추천할 때 사람들이 "재밌게 본 거 맞냐? 재밌게 봤는데 어떻게 하나도 기억이 안 날 수 있냐"고 하는데,,, 저같은 분 계신가요? ㅎ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잡혀 있어서 관람을 못하네요.
원래 이 영화 관람 계획했다 시간이 안맞아서 기획전 다른 영화로 봤는데 하필 취향에 안맞아서
너무 재미없게 봤던지라 더 아쉬웠어요
극장에서 두세번 정도 관람했던것 같은데 아쉽지만 이번엔 소장용 컨텐츠 구매해 놓은걸로 보는 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