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짱구, 트롤 / 어제 위시
그리고 오늘 인투더월드
최근 개봉 애니 네 편 다 관람했는데
인투더월드가 제일 좋아서
시사회보고 후기 남깁니다
(넷 다 더빙으로 봤어요)
미니언즈랑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제작진이라네요
의외죠?
인투더월드가 제일 좋았다니..
저도 제일 기대 안했는데 가장 완성도 높고 좋아서 놀랐습니다.
위에 3개는 솔직히 실망스러웠거든요.
스토리든 연기든 완성도든.
(특히 어제 위시는 기대 많이 했는데...)
짱구나 트롤의 몇 배는 좋았고, 위시보다도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연기나 전개도 쫀득하게 가장 좋았고
스토리나 감동 액션 웃음 다 잡았고
그리고... 영상미가 진짜 좋더라고요.
나오는 풍경들이 컬러리움이나 아맥 4d로 다시 보고싶을정도에요
소재는 진짜 뻔한데..
'자메이카 가려다 실수로 뉴욕 가버린 오리가족' 이렇게 요약될
그 뻔한 스토리를 진짜 잘 풀었어요.
위에 세 개는 보면서 웃는 일 없었는데
이건 저도 몇 번 ㅋㅋㅋ웃게 되더라고요
혹시 (아이들과 같이) 애니 보셔야 할 일 있으면 인투더월드 추천 드립니다.
최근 개봉작 넷 중에 제일 낫고 유일하게 추천드릴 만한거 같습니다.
(아 미취학 아기들은 짱구가 방구 똥 얘기 많아서 거기에 더 웃을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