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티켓 투 파라다이스 봤네요.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가 이젠
흰머리 얼굴 주름 가득한 모습으로 딸 시집보내는 중년부부로 출연하는구나..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해서 좀 아쉬움 가득이었습니다.
맘마미아 발리 버전
줄리아가 결혼반대하는 설정으로는 비슷한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을 살짝 섞은 느낌인데
로코의 명가 워킹 타이틀 제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재미도 감동도 없이 평범했어요.😑
일단 갓 대학 졸업하고 3주 뒤 로펌 입사할 24살이
발리 섬총각에게 반해서 전격결혼한다는 설정 자체가 별로 동감이 안돼서 ㅋㅋㅋ
뭐 사랑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쓰읍 😅
발리 외딴 섬에 사는 섬총각이 왤케 잘 생겼으며
왤케 영어 잘하는지 참 몰입이 안되더라구요.ㅋㅋ
전반적으로 발리 관광청 협찬 제작영화같았고
(그렇다고 풍광이 엄청 멋지게 나오지도 않음😑)
그냥 전성기와 다를바 없는 줄리아 로버츠의 늘씬한 각선미에 감탄했고👍
그녀가 낀 선글라스가 너무 이뻐서 어디 건지 궁금했고 사고싶었습니다. 끝.
맞아요 몰입하기에는 설정들이 작위적인 부분이 좀 있었죠ㅎㅎ 후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