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ott 후기/리뷰도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까 없어서 티비 코너로 쓰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주말이라 캔맥주 마시면서 넷플 보는데

일드 <부적절한 것도 정도가 있어!> 제목이 특이해서 1화 보기 시작했는데 재밌네요.

벌써 3화 주행중입니다.

 

주인공 아베 사다요는 전에 여기저기서 많이 본 얼굴인데 이번에 이름 제대로 알았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일본 워홀 시절에

나이 물어보면 쇼와 OO년이라고 했던게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ㅎㅎㅎ

 

쇼와시대(1986년) 아저씨가 2024년 현대로 타임슬립한 얘기라 재밌네요.

 

한국이랑도 정서가 다르면서 비슷한 부분이 많아 밀레니얼 세대들 특히 공감 많이 하실거 같아요. 

 

10화로 일본에선 종영한거 같은데 넷플에선 아직 5화까지만 업로드 돼있어요.

여주인 나카 리이사가 고 이은주 배우 닮아서 깜놀했습니다. 

 

약 40년간의 시간의 변화에 따른 기술의 발전,

문화나 풍습, 사고방식의 변천 때문에 생겨나는 에피소드들 현웃 터집니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profile 캡틴스노우볼

로맨스&잔인한거에 알러지 있는

왕쫄보 프로혼영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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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4.13 21:38
    아 그거 별생각없이 봤다가 후루룩빠져들더라고요ㅎㅎ병맛 뮤지컬도 그렇고 묘한 매력있는 작품입니다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캡틴스노우볼 2024.04.13 21:53
    맞아요 ㅎㅎ 발리우드인가 싶을정도로 갑.분 병맛 뮤지컬도 시선 강탈합니다. 잘리우드?? ㅎㅎㅎㅎ 꼰대력 뒤에 은근하게 드러내는 메시지도 좋아요.
  • 나는멍청이 2024.04.13 23:53
    처음듣는 드라마인뎅 재밌나보군요 ㅎㅎ
    볼때 참고하겠습니당
  • movin 2024.04.14 07:43
    예전에 일본 사람들이랑 일하던 때 생각도 나고 지금 일본은 우리보다 더 심각하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나름 공존과 변화를 얘기하던데 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도 빨리 올라오면 좋겠네요.
  • @movin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캡틴스노우볼 2024.04.14 09:59
    제가 있던 시기가 1986년과 2024년의 중간쯤에 위치한 시기여서 그런지 성희롱 조심하는 분위기도 있었던 반면에 한편으로 음담패설 농담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2024년 현재를 보여주는 분위기는 극적 장치를 위해 좀 극단적인 설정을 쓴건지 일본이 저렇게나 많이 변했다고?? 우리나라도 이 정도까지는 아닌거같은데... 싶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최근 일본보다 낮은 한국의 출산율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납득이 가기도 하네요 ㅎㅎㅎ
  • 꿈결 2024.04.14 20:59
    리뷰 보고 재빨리 넷플릭스부터 눌렀습니다. 제 취향 같네요. 리뷰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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