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저의 출장이 길어져서
말레이시아에서 퓨리오사를 보게됐습니다.
말레이시아도 찾아보니 아맥이 있길래
이곳 아이맥스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겸사겸사 아맥으로 보고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1utama 쇼핑몰 내에 있는
tgv 영화관 아이맥스 관이에요!
한국으로 따지면 cgv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말레이시아도 제법 넓고 지역이 많은 편이라
어디가 제일 큰 아이맥스인지 찾기 귀찮기도 하고
저는 쿠알라룸푸르 거주중이라서...
그냥 대충 집 근처 아맥관들 중에 좌석수 많은 곳으로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풀비율을 지원하는 관은 아니었구요
스크린이 그렇게 큰 편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뭣보다 좌석이 진짜 너~무 편합니다!
기대면 살짝 젖혀지는 스타일의 의자 아시나요?
그래서 보는 내내 편하게 잘 보고왔네요~
몰랐는데 이곳도 포스터 증정을 합니다!
제 옆자리 분이 포스터를 들고 들어오시길래
냅다 물어보고 저도 받아왔어요
그리고 받고나니 뒤늦게 걱정이 됩니다 ㅎㅎ
이거... 어떻게 들고다니지?
한국에서 증정한 포스터는 어떤 재질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증정한 포스터는 제법 두툼한 재질이고
opp포장은 따로 없었습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영화 얘기를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안야의 퓨리오사도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원래도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번 영화에서 모르던 매력을 더 발견한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눈빛이 강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재미는... 뭐 그렇게까지 느끼진 못했어요
그냥저냥 팬들에게 선사하는 나쁘지 않은 선물?
이 부분은 사실 사바사일 것 같은데
전 사실 분노의 도로를 보면서도
퓨리오사의 과거보다는 임모탄이 죽고 난 이후의
퓨리오사가 더 궁금했던지라...😂
그나저나 젊은 시절 임모탄은 꽤나... 잘생겼네요?
분노의 도로와 몇년의 갭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어떤 풍파를 맞았기에... 폭삭 늙은건지🤣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워보이들은
항상 파이팅이 넘치네요~
아무튼 즐거웠던 아이맥스 나들이었습니다~
여기는 아맥 가격이 성인기준 35링깃인데
한화로 따지면 대략 만원 초반의 가격인 셈이라서
너무 부럽더라구요 ㅠㅠ
있는동안 아맥을 많이 보고싶지만...
다음주면 떠나는지라 아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