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230811 !!! 수돌비 탐방기입니다. 태풍 카눈을 뚫고, 기차를 타고 룰루라랄 ~ (지하철이 아닌, 기차를 추천해주신 무코님 감사합니다.^0^ ) 너무 일찍 온 탓일까요 ? 시간여유만땅의 행복?을 만끽하기 위해서... 수원역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녀봅니다 !!! 수원역 2층에 있는 '지하철(suv***)'에서 커휘와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컬쳐쇼크를 !!!!
세상에... 동네에서 주문할때는, 매번 고민고민하면서 짱구를 굴리며 선택하던것이... 키오스크로 한 방에 !!! 키오스크님 만세 !!! (놀람놀람 또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 ) 여튼 시간여유만땅의 피로감?이랄까요... AK플라자 6층에 입장하는 순간... 아.뿔.싸 !!! 오픈날 상영 첫타임이 10:00 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오신 분들로 인.산.인.해....@_@
* 메가박스 수원역 극장에 관한 이모저모
1. 다채로운 부대시설이 있어요. 퍼니 버스(게임센터), 매점, 무인사진, 카페(코엑스에서 보던) + 삼성과 돌비의 콜라보로 체험 이벤트도 진행중
2. 인테리어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코엑스, 성수와 비교) 천장은 코엑스와 비스무레한 공장틱?하느 느낌에,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은 젊은층을 겨냥한 듯 매끄럽고, 밝은 느낌이랄까요? 살짝 미래지향적인 느낌이에요.
3. 메가박스의 직원분들이 메가박스 유니폼이 아닌, 돌비시네마 셔츠를 입은게 인상적이었어요.(아마도, 돌비시네마 홍보에 진심인 듯.)
4. 메가박스하면 무엇 ??? 메가박스 화장실.. 사랑합니다.ㅋㅋ 대형 3사 극장중 최고로 평가하는. 특히 성수메박 화장실은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요. (코엑스는 살짝 아쉬운...) 한편 여기 새로운 수원은 SoSo 였네요. (영화관입구 외 화장실) 돌비시네마관과 최단의 동선거리였던 점은 좋았어요.(영화관입구 내 화장실)
* 메가박스 수원역 극장에 관한 아쉬웠던 점
1. 일정한 공간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한꺼번에 넣으려고 하니... 사람들이 휴게하거나 대기할 공간이 협소한 듯 느껴져요. 실제 10시 이전에도 앉을 곳은 사람들이 다 앉아있는 듯한, 살짝 답답한 느낌.
2. 퍼니버스(게임센터)의 반투명 유리거울구조가 빛 or 사물반사가 너무 심해요. 현란하다랄까, 살짝 정신없는 느낌? 반사되는 거울에 실제로 더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겠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더 많아 보이고, 어지러워요.@.@
3. 굿즈배부에 관하여, <번호표>도입이 시급합니다.(코엑스처럼) 30~40여명정도만 줄선다고 해도, 유리거울면을 타고, 게임센터 입구를 막아버려요. 더욱이 입구 옆으로 키오스크라인 까지 사람들이 줄서서, 키오스크 이용에 매우 불편합니다.
4. 인테리어 측면에서, 성수처럼 층고가 높고, 코엑스처럼 넓디넓은 공간에서 보이는 소소한 식물친구?들을 좋아했는데...(살짝 식물관 느낌?) 이곳에서는 식물들을 볼수가 없어서, 살짝 답답하고, 삭막했던 느낌이에요.
5. 새로운 키오스크의 포토카드의 품질은 어땠을까요? 개인적으로 첫 시도인만큰 기대감이 컸으나... 오잉? 기.대.이.하.였어요. 품질면이라기 보다는, 기계속에 먼지들로 가득찬 !!! 사진에서 하양 바탕을 보시면, 먼지님들이.. 하아... (입으로 후~ 불거나, 휴지로 먼지들을 닦아내야만...ㅠㅠ)
* 돌비시네마 관람 이모저모
1. 영화관 자체가 두층의 높이입니다.(층고가 높은 단층구조가 아닌) 따라서, 6층에서 입장하고, 아래쪽 출구로 빠져나오면, 5층으로 나와요.(굿즈를 받고자하는 분은, 다시 6층 카운터로 올라가야하는 구조) 돌비관(기타 일반 상영관포함)의 높은 높이덕분에 단차가 시원시원합니다. !!!
2. 수돌비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심심하고 밋밋합니다. 코돌비는 입장하는 순간, 블루라인과 블루블루 빛의 향연인데요. 수돌비는 입장하는 순간, 양사이드 벽면에 블루라인 한 줄 씩, 뒷면에 한 쭐... 끝? 입니다. (아마도 앞에서 입장해서 올라가다보면, 계단의 블루조명이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뒤에서 입장하는 구조이기에 굉장히 어둡고 컴컴했어요. (심지어, 좌석번호 찾기에도 어려웠네요. )
3. 스크린자체가 상단으로 설치되어 있어요. 따라서, 코돌비 명당기준(FGHI)을 생각하시고, 수돌비에서도 FGHI에서 관람하셨던 분들은 살짝 '위'로 올려다보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제 기준, 화면을 올려다보거나 혹은 내려다보이는 스크린에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압아맥에서 A열에서 관람을 하고, B열에서 '살짝' 내려보이는 느낌, C열에서는 '완전'내려보이는 느낌에, 압아맥 마지노선이 B열입니다.
- 제 기준, 중블에서 앞블과 뒷블 사이에 통로가 있는경우, 뒷불 제일 앞자리를 선호합니다. (대표적인 건대롯시 5관, 6관, 7관의 구조)
4. 저는 L열 한 가운데에서 영화를 관람했는데요. 제 기준을 종합해보자면, 100점 만점에 90점입니다. !!! 돌비사운드도 준수했고, 색감이나 화질 모두 만족했어요.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시선일치였어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스크린 자체가 윗쪽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L열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상영화면의 가운데 정도로 느껴졌어요. (올려다보거나, 내려다 보이지 않는 시점) 단, 점수가 깎인 부분은 화면의 크기였네요.
다른 무코님은 M열에서 관람하는데 내려다보이는 시선이 불편하다라는 글을 봤는데... 한줄 차이로, 제가 느끼는 시선과 그렇게 차이날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단차가 큰만큼 한 줄차이가 심할거 같네요.
그렇다면, L열을 추천하는가 ? 라는 점에서는, 화면크기때문에, (돌비관이 아닌, 300~400명 규모의 극장 스크린으로 보임) 한 두 줄 앞을 추천합니다. 말로는 한 두줄이지만, 실제 앞 통로까지 고려하면, 세줄 앞 정도를 추천합니다. J,K 정도? - 물론 압도적인 큰 화면애호가라면, 이보다 앞줄이 좋겠죠.
5. 참고로, 뒷블럭 맨 앞줄의 소소한 단점이라면...
- 앞에 세이프바가 있으나, 이 부분은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아요. (압아맥의 경우 앞난간때문에 화면 빛반사가 좀 있음). 그래도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굳이 왜 했을까 싶었는데... 통로와의 높이차가 상당하더군요.)
- (앞블럭 중심)화장실을 가기위해서는 뒷문을 이용해야하는데... 이 통로를 '대부분' 지나야하기 때문에, 영화보는데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피해야할 자리이기도 하네요.
- 제 뒷줄, 마지막 줄에서 양쪽으로 빛램프가 신경쓰인다고 하신 무코님도 계신데... L라인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물론 신경쓰고 바라보면, 보이기는 하는데 영화관람시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어요.
* 수돌비에서 본 배트맨, 나는 어떻게 보았는가 ?
영화의 명장면 배트카의 엔진포효? 사운드는, 다른 무코님들이 많이 설명해주셨으니, 접어두고....
1. 배트맨의 블랙라인?이 돌비에서는 살아있군요.
2. 배트맨 주먹의 타격감? '퍽'~ '퍽!" 이라고 들리던 것이, 돌비에트모스로 들어보면, 소리의 꺾임이 들립니다. 퍼어어억~ 퍼어어어억 !!! ( 특히, 제가 명장면으로 꼽는, 클럽3번째 방문. 엘레베이터 문 열리는 순간, 깜빡깜빡 주먹질 장면에서 와우...)
3. 남녀의 키스씬?에 깔리는 어둡고 침침한 사운드의 무게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네요.
* 메가박스의 인플루언서
매번 SNS에서 오티를 설명해주시던, 그 멋진분 !!! 그 분도 오셔서 촬영을 하고 계시네요. 관람객과 인터뷰도 하시고... 실제 모습을 보고, 저는 더욱 확신하게 되었어요.
비록, 메가박스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 그 분이 바로, '인간의 탈'을 쓴 '냥.만.춘.'이라는 사실을... -o-
* 추 가 - 댓글답변
"아... 아닙니다~!!! >_< 단지 저만의 음모론? 일뿐 입니다~ 냥만춘과 쏭디님은 따로따로... 분명 냥만춘님은 인형탈이 아닌 <살아계신 오리지널 야옹이>님 이십니다 ! 여러 무코님들이 오해하신 소문이 너무 빨리 퍼져서, 댓글답변을 일괄적으로 단 점 양해바랍니다 >_<"
#수돌비 #수원메가박스 #배트맨
* 제가 글쓰다보니 M열과 L열의 혼동이 있었네요... ㅠㅠ 지금은 수정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제가 관람했던곳이 L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