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드린 적은 없지만 이틀전에 관리자님이 컬럼 작성권한을 주셔서 엉겁결에 뭐라도 써야 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이번에는 탑건재개봉 기념글을 올려 봅니다.

영화를 즐겁게 보시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나위 없겠습니다 ^^


퓨리오사에 정신이 팔려서 롯0000에서 우리 톰형이 올라와 계신걸 깜빡 잊고 지날뻔 했네요 ㅎㅎ

 

퇴역한지 무려 20여년이 지났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여전히 전세계극장 어딘가에서 탑건매버릭의 F-14톰캣은 창공을 누비고 있습니다.

탑친자라는 용어의 원조국인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롯0 시네마에서 이번주 내내 상영을 해주고 있죠.

펜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 전설적인 미해군 조종사의 이야기가 다시 영화관에 등장했을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성공하리라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속 인물들을 다양한 각도로 접근해 보는 시간으로 첫번째로 아이스맨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제가 아이스맨을 먼저 들여다 본 이유는 매버릭을 제외하곤 1편에 이어 2편에도 얼굴을 디민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36년간의 전우애와 함께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그토록 매버릭을 "감싸고 도는지" 그리고 저를 포함한 탑친자들을 항상 눈물짓게 만드는 그 장면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를 살펴보고자 함입니다.

image.png.jpg

 

1편을 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처음부터 아이스맨이 매버릭에게 그리 호의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항상 무언가를 증명해 내고자" 위험한 비행을 마다하지 않았던 매버릭에게 "여기서 가장 위험한 건 바로 너" 라는 돌직구를 날리기도 하는 등 실력면에서 매버릭과 대등할 뿐만 아니라 매버릭과는 상반되는 원칙과 규정을 중요시 하는 스타일의 캐릭터였지요. (훗날 미태평양 함대 사령관까지 올라가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ㅎㅎ)

 

그러다가.... 매버릭 과 아이스맨 둘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한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죽어서 까지) 캐비닛 사진속에서 항상 변함없이 젊고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매버릭에게 'Big Bird'를 날리고 있는 구스의 죽음이죠.

 

1편의 장면에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샷들이라 여러분들께서는 그냥 '아, 구스가 저렇게 순간의 사고로 허무하게 죽는구나' 하실수도 있지만

 

사실.... 그 죽음의 원인을 살펴보면 그리 단순한 사고는 아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편의 군사재판 장면에서 매버릭의 책임소재를 놓고 판결을 내리는 부분이 나오는데 사실 미해군 군사법정에서 이런 판결을 내리기까지는 그 몇수십배의 사건조사와 원인분석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영화속에서는 모든 과정이 스킵되었지만 오늘 말이 나온김에 제가 한번 1편의 장면들을 살펴보면서 비록 정식조사과정과는 비교할순 없겠으나 최대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탑건스쿨 과정종료가 2주앞인 시점에서 매버릭/구스 와 아이스맨/슬라이더 의 점수가 동점이었습니다. ( "탑건영화에 탑건이 없다" 라는 게시글에서 실제론 이런식의 점수경쟁과 트로피는 없다고 이미 알려드렸습니다만 ^^)

 

이런 경우 상식적으로 두 팀을 같은 편대에 포함시켜 출격시키지는 않을텐데 이상하게도(?) 그 운명의 날에 두 팀은 같은 편대로 출격을 하게 됩니다.

 

통상 편대출격의 경우엔 리더기 (명령을 내리는 편대장기체)와 윙맨기 가 정해진 상태에서 이루어지는데, 영화속 장면을 보면 누가 리더인지가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image.png.jpg

(니캉 내캉 점수가 같다. 이 웬수야 ! ㅋㅋㅋ - 앞쪽이 매버릭/구스  뒷쪽이 아이스맨/슬라이더 기체)

 

그리고 나서 아이스맨/슬라이더 기의 후방석 레이더관제사(RIO)인 슬라이더가 먼저 전방의 가상적기 A4 가상적기 편대를 육안으로 포착하고 편대무전으로 이를 알리자 갑자기 매버릭이 매의 눈으로 자신도 포작했다고 하면서 자신이 먼저 리딩하겠다고 "Tally ho" 선빵을 날립니다.

 

이에 질세라 아이스맨도 바로 자신이 가겠다고 기체를 롤링하강(기체를 뒤집어 방향전환하여 아래로 향하는 기술)시키죠.

image.png.jpg

(저리 비켜라 이 웬수야 ! -  맨위의 뒤집어지고 있는 톰캣이 아이스맨이 조종하는 기체)

 

보시다시피 맨 위 사진속의 편대비행을 계속 유지했다는 가정하에 아이스맨이 적기편대에 더 가깝께 비행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작전에서는 편대리더가 정해져 있었다면 리더의 지시하에 공격대형을 유지하면서 접근해야 하지만 영화속에서는 뭐... 이런거 없고 그냥 무조건 내가 먼저 라는 식이네요 ㅋㅋㅋ

 

결과적으로 아이스맨 기체가 가상적기 후방에 먼저 도달해서 사격각을 잡으려 애를 쓰는 장면이 몇십초간 지속됩니다.

image.png.jpg

(열받은 매버릭)

image.png.jpg

(구스가 뒷좌석에서 바라본 당시 상황, "누가 얘네 좀 말려줘요, 이러다 사람잡게 생겼어요 ! "

- 역시 당시에도 촬영기사는 뒷좌석에 탑승했다는 것이 드러나는 장면이죠 ^^)

 

실제로 저런 상황에서 공격우선권을 아이스맨이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후방기체의 매버릭은 저렇게 초근접비행하기 보다는 아이스맨 기체의 적정 후방거리를 유지하면서 혹시 모를 또다른 적기의 기습에 대비해야 하는것이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영화속에서 익히 들어 알고 있는 'Wingman' 의 중요한 역활입니다.

그러나.... 매버릭은 자신의 공격우선권을 주장하며 후방에서 아이스맨을 무전으로 계속 '쫍니다'.

 

그러다가, 잘 아시다시피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아무 죄도 없는 우리의 불쌍한 구스는 바로 영화밖으로 퇴장하게 되죠...

 

당시 왜 매버릭 기체의 엔진 두개가 연속으로 꺼지고 플랫스핀스톨(기체가 급격히 수평으로 회전하면서 동시에 추력을 상실하고 추락)이 발생하게 되었는지는 군사재판 판결장면에서 간략히 나오므로 여기선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상 스핀스톨의 원인을 따져보면

1. 아이스맨이 급격히 이탈하면서 발생한 제트후류(제트엔진의 후방부에 발생하는 열풍)에 휘말린 2. 매버릭이 조종이 안되자 급격하게 피치(기체 조종간을 마구 움직이는 동작)를 조작하기 때문임을 스치듯 나오는 장면을 통해서 알수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깊이 들어가면 너무 어려운 얘기들이 길게 나올수 있으므로 나중에 따로 분석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모사이트에다가 "왜 구스가 캐노피에 부딫혀 사망" 하게 되었는지를 분석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당시 참 센세이셔널 했는지 많은 분들이 놀랐었더랬죠. 이 글도 후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사고원인 1  아이스맨 기체의 급격한 편대대형 이탈 >

image.png.jpg

  이로인해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가 갑자기 차단되어 양쪽 엔진이 차례로 꺼지는 매버릭 기체

image.png.jpg

 

< 사고원인 2  매버릭의 급격한 피치 조종간 조작 >

image.png.jpg

 

결국, 이 비극적이고 우연하지만 결코 우연이라고 하기엔 그 과정이 너무도 개연성이 많은 영화속 설정의 연속으로 초래된 사고는 살아남은 매버릭과 그 현장에서 사고의 원인에 일조(?)한 아이스맨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아픔' 으로 남게 됩니다.

 

제가 아이스맨에게도 이런 멍에를 지운 이유는

몇주동안 비행을 하면서 매버릭의 경쟁적이고 무모한 비행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던 아이스맨이라면 어찌 됬든 점수와 트로피 경쟁심을 뒤로 하고

자신이 무엇보다 강조하던 '안전한 비행' 원칙에 따라 애초부터 매버릭에게 가상적기 공격우선권을 양보했더라면 저런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을것이 너무도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쓰다 보니 아이스맨을 너무 몰아 부치는 모양이 됬네요 ㅋ)

 

영화속에서 아이스맨은 그 누구보다 원칙에 철저하고 냉철한 판단을 앞세운 캐릭터로 나옵니다. (오죽하면 콜싸인이 '얼음사나이' 겠어요 ㅎㅎ)

그러기에 위와 같은 자신의 실수를 누구보다도 더 잘 냉철하게 생각하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매버릭이 남은 평생을 그 트라우마를 걸머지고 살아왔다면 아이스맨 또한 그에 못지않게 저 순간 순간을 되뇌이고 되뇌였을 것임은 쉽게 추정할 수가 있는 것이죠.

 

image.png.jpg

( 괴로워하며 탑건스쿨을 그만두려하는 매버릭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아이스맨

 - 매버릭을 콜싸인이 아닌 "밋첼" 이라는 이름으로 호칭 )

 

매버릭은 이런 위기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누구보다 출중한 비행본능과 작전실력으로 평생을 해군전투조종사로써 살아오게 됩니다. (윗사람 아부하고 승진 은 개나 줘버려 ! ㅋㅋㅋ)

그리고 그 유명한 1vs5 의 미그기들과의 승부에서 무려 3대를 날려버리고 아이스맨의 목숨을 구해주죠.

 

자... 이제 그리고 36년이 흘렀습니다.

아이스맨의 그동안 삶이 어떠했을지는 우리 모두의 상상의 몫이긴 하지만 적어도 매버릭과는 평생을 목숨을 빚진 전우애로 그리고 매버릭에게는 유일한 가족과도 같은 존재였고, 천성적으로 낙천적이고 상냥한 성격으로 모든 이들이 좋아했던 구스 에 대한 죄책감과 상실감을 서로 공유하는 존재 였을 것임을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둘은 서로의 영원한 윙맨으로 이렇게 마지막 순간까지도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며 굳은 우정을 확인합니다

 

image.png.jpg

 

그리고 우리들은 저 모습을 바라보면서 연세가 지긋하신 원조팬분들은 지난 세월을 곱씹어 보며, 그리고 새로 탑건팬이 되신 분들은 "평생을 나눠왔을 뜨거운 우정" 을 공감하면서

 

그저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게 되는 것이죠.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 "영재방" 시리즈는 계속이어집니다 ^^

검색창에 '영재방' 으로 제목검색하시면 다른 게시물도 보실 수 있어요

 

이상으로 탑건매버릭 재개봉(벌써 몇번을ㅋ) 기념으로 영화의 가장 중요한 인물관계인 매버릭과 아이스맨의 평생전우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나저나....

형님 언제 내려오실라우? ㅋㅋㅋ

(오랜만에 제단골 멘트좀...^^  이것들아 일년열두달 주구장창 일주일에 한번씩 극장망할때까지 올려드려라! )

 

이 컬럼글에는 되도록 알기쉽게 작성해 드렸지만 사실상 더욱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자면 밀리용어나 미해군의 용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탑건영화의 A부터 Z까지 그리고 F-14톰캣과 미해군 탑건스쿨에 관해서 

일반인들이 보기엔 어렵거나 매우 매니아적인 세세한 내용까지도 아시고 싶으신 탑친자 분들은 

제 블로그(https://blog.naver.com/mave68) 에도 일부 내용이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보시기 바랍니다.  (무코에 올리긴 좀 그래요 ^^)

작년 미임파7 톰형 공항영전 등의 내용도 있으니 톰친자 분들도 환영이에요 ^^

 


profile Maverick

탑친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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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딸기와샐러드 2024.05.27 09:54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신딸기와샐러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Maverick 2024.05.27 10:36
    별말씀을요, 탑건매버릭은 정말이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될 정도에요 ^^
  • profile
    사냥꾼 2024.05.28 01:34
    실제 F14 초기형의 엔진은 잦은 꺼짐사고가 있었다고 하는걸 본적이 있네요
    전투기란게 워낙 첨단 기술의 집합체다 보니 당시 최신 기종이었던 f14는
    아직 미완성 이었다는 거겠죠 지금 f35가 그렇듯이요
  • @사냥꾼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F-14A 초기형 플랫앤휘트니 TF30엔진이 출력이 좀 모자란데다가 50년대 개발이 시작된 골동품이라서 문제가 많았어요. 아래는 미해군 최초의 여성 톰캣조종사가 착함중에 엔진하나가 플레임아웃되는 바람에 사고로 추락하여 사망했던 기록입니다.  근데 이사건은 골동품 엔진특성이 원래좀 까다로운데다가 착함중 조종미숙으로 하강정열(기체의 각도와 방향을 항모갑판중앙에 맞추는 것)이 안되서 무리한 조작을 한 부분이 실속의 큰원인이라고 하더군요.
    미해군은 1990년대부터 F-14B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 고물엔진을 새로운 제너럴일렉트릭사의 GE110엔진으로 교체중이었는데 공교롭게 저 여성파일럿은 기존 엔진을 장착한  구형 기체를 몰았었고 
    이사고 이후로 당시 소수였던 여성조종사들 조차 톰캣을 못몰게 하는 조치가 이루어져 논란이 많았죠.

    당시 사고가 있었던 항모가 바로 탑건매버릭 오프닝에 등장하는 CVN-72 에브러함 링컨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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