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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_091157.jpg

이번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워너 로고로 시작해 조커의 내면을 인물과 그림자로 표현한 애니메이션은 좋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하고 단순한 이야기를 굳이 어렵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얘기한 뮤지컬 요소.

서사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단순한 스토리에 뮤지컬 한스푼...아니 한 냄비를 들이부었는데 이게 자연스레 흘러가지 않고 스토리 흐름을 자꾸 끊어버리네요. 근데 또 뮤지컬씬 자체의 노래와 비쥬얼은 좋고..참 요상한 기분입니다;;

 

가가의 할리퀸도 자체 비쥬얼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가가 나오는 장면은 그냥 뮤직비디오 보는 느낌도 나고 극에 녹아들지 못하고 겉돌면서 나중에는 아..가가 나왔네? 또 노래나 부르겠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네요.

 

가장 불호였던건 후반부의 급전개였는데 그런 결말을 낼거면 마지막에 아서를 찌른 사람에 대한 서사를 살짝이라도 부여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어요. 큰 반향을 일으킨 조커에 동화되어 저지른 행동인건 알겠는데 좀 급발진 느낌이었어요.

 

결론은..삽입곡은 좋았지만 스토리와 연출이 너무 불호여서 n차는 커녕 1회차 하기도 힘든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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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짝 2024.10.01 14:57
    개인적으로 뮤지컬영화를 지루해하는데 요소가 많은 모양이네요. 평 감사해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겠습니다.
  • @폴짝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4.10.01 15:02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보셨으면 합니다..ㅠㅠ
  • 레몬밤 2024.10.01 15:24
    저한테 이번 조커2는 갑자기? 지금? 왜? 라는 물음만 남기고 사라졌네요ㅠ
  • @레몬밤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4.10.01 15:27
    1편의 그 우울,암울한 아서의 서사와 후반부에 터뜨리는 쾌감은 온데간데 없이 그저 노래하고 춤추는 아서와 할리퀸의 모습만 보다 나왔네요ㅋㅋㅋ
  • @인생네컷님에게 보내는 답글
    레몬밤 2024.10.01 15:47
    이번영화 기대하면서 n차하려고 예매권 쟁여놨는데, 그냥 나중에 써야겠어요🤣
  • 아라몬드 2024.10.01 16:35
    조커는 원래 과거가 안 밝혀지는 캐릭터니까 안 보여준게 잘한거죠.
  • @아라몬드님에게 보내는 답글
    인생네컷 2024.10.01 17:53
    영화에선 그래도 새로운 이야기로 전개되는걸 기대해볼 수 있는데 그런게 별로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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