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마음으로 관람하면 후회가 되는 작품은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비판할 부분이 많은 작품이다.
영화의 서사는 간단하며 뮤지컬 영화인 만큼 음악이 꽤나 주가 되는 작품이다.
그러나 음악은 '누가 죄인인가'를 제외하면 크게 인상적이지 않고 흐름을 깨는 장면들도 몇몇 존재한다.
중간에 개그 코드가 있으며 일부 관객을 웃기긴 했지만 부자연스럽다.
연기에 대해 평하자면 조연의 연기는 꽤나 과장되었으며 칭찬하기 어렵다.
매우 단순한 이야기를 2시간 동안 전개하다보니 사람에 따라 늘어진다고 느낄 수 있다
당연히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한 만큼 마무리 부분에서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가 꽤나 인위적이며 모든 관객에게 어필할 만큼 강력하지 않다.
인위적인 감동을 조성하고자 하며 '신파'라고 불릴 여지가 충분하다.
윤제균 감독의 전작과 다름없으며 졸작은 아니지만 지인에게 추천할 정도의 작품은 아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의 2점이다.
#영웅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