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한국에 상륙한 영화 오디션을
드디어 극장에서 영접했습니다.
긴말 하지 않겠습니다. 꼭 극장에서 보세여.
그동안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우회를 하거나 dvd 직구로 구하신 분들도
모두 꼭, 극장에서 보셨으면 합니다.
명작은 그 자체로 명작일 수 있지만 거대한 스크린과 음향이 뒷받침되면
평생 잊지못할 기억 또한 남겨준다는 걸 오늘 깨달았습니다.
생생한 사운드에서 비롯되는
압도적 공포감이 저를 집어삼키고 씹어먹었습니다. 아직도 후덜덜하네요 ㄷㄷ
(20년 전 영화에 너무 오바하는 걸 수도 있지만)
스포일러 안하겠습니다. 좀 더 많은 공포영화 더쿠들이 이 영화를 극장에서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극장에서 극도로 휘몰아치는 여성 서사를 경험하세요!ㅋㅋ
*영화의 전당에서 본 덕분에 8천원으로 싸게 보는 것도 모자라
미이케 다카시 선생님의 싸인이 인쇄된 특전 포스터도 받았네여.
부산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