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전작들을 유쾌하게 봐서 기대하고 있기도 했고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라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3탄에서는 <영정>과 <왕기>대장군의 뒷 이야기들도 많이 나와서 좀 더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백인장이 되어 더욱 성장한 모습의 <신>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눈에 띈 것은 전작도 보다 더 커진 스케일 전투 장면이었습니다. 더욱이 이번에는 전투 장면들의 디테일을 무척 좋아서 어설픈 것 전혀 없이 몰입감 있었습니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일본 영화라 항상 색다른 느낌이 드는 킹덤은 역시 이번에도 뒷 이야기가 궁금하게 하면서 마무리가 되어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기>장군의 활약은 다음편에서 봐야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유치한 면도 있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흥미있는 시리즈이기도 하고 후속작이 나올 수록 더욱 스케일과 완성도가 좋아지는 영화라 4탄도 기대됩니다.
<킹덤>, <킹덤2: 아득한 대지로>를 재미있게 감상했거나 무협영화나 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킹덤3: 운명의 불꽃>도 극장에서 즐기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