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로 먼저 보고왔습니다.
조금 전 엠바고가 풀려서 간단하게만 언급해보자면....
우선 저는 이 시리즈를 너무나 애정합니다.
지금이야 레전드들이지만 1995년 1편이 나왔을때만 해도
마이클 베이도, 윌 스미스도, 마틴 로렌스도 영화판에서는 너무나 낯선 이들이었는데
이 영화 한편으로 세사람 모두 단 한번에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라섰죠 ㅎㅎ
1. 그냥 재미있습니다.
제가 유독 이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스턴트맨>도 살짝 팔짱끼고 봤었는데, 그냥 시작부터 무장해제 돼서 낄낄거리며
구강 액션과 총기액션을 맘껏 즐겼네요~
2. 촬영기법에 있어서 여러 다양한 시도를 했더군요.
드론 비행 촬영이라던가 배그를 하는 듯한 액션씬 연출이라든지....
격투씬이나 추격씬은 때로 존 윅을 연상케도 했구요.
3. 3편은 왠만하면 꼭 복습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막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기 직전에 개봉했던 시리즈 3편은
마이클 베이로부터 감독도 바뀌었고 2편으로부터 자그마치 17년만에 나왔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변화하고 추가된 캐릭터들과 설정을 그대로 4편에 가져오고 그 연장선상에 있기에
왠만하면 4편 보시기 전 3편 복습 하시길 바랍니다.
4.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인물이 까메오로 한 5초 정도 등장하는데 정말 미치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
저에게는 거의 <데드풀2>의 쿠키에 등장했던 캐릭터나 <프리가이> 까메오를 봤을때의 쾌감과 거의 비슷한 강도였어요~ㅋㅋㅋ 그런데 왜 그때는 못알아봤는지 모르겠지만 검색해보니 3편에도 잠깐 등장했었더군요...ㅎ
어쨌거나 저에겐 올해 가장 좋았던 영화까지는 아닐지라도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이 지루함 없는 유쾌 상쾌 통쾌함을 넘어설 영화는 올해 데드풀3 정도밖에 없지않을까 싶네요~ㅎㅎ
아이맥스 잡아놨던 거 걍 취소할까 고민했었는데 낼 걍 그대로 보렵니다~~^^
아.... 쿠키 영상은 없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3편은 조금 아쉬운게 있긴했는데,
4편도 무난히 즐기면 된다니 ~~~ 다행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