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주인공 프랜의 모습에 정말 많이 공감했습니다.
인간관계와 타인과의 소통에서 서툴고 힘들어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요.
저도 그런 성향이 꽤 강해서 남일 같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왜들 그리 스몰토크에 몰두하는지
그나마 프랜이 K-회식 맛은 못봤다는 점에서 안도하게 됩니다.
사랑 이야기도 당연히 나오지만
저는 사랑보다도 앞서 적은 대인관계 전반이 더 눈에 들어와서
제목이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보다가 뜨끔찌릿한 부분이 많아 당장 재관람은 아무래도 어렵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