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1시간 가량은 자기들끼리의 심각한 상황과 대사들이 난무하는데,
정작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몰입이 안됩니다.
그래서 정말 지루했습니다.
비슷한 상황의 반복적인 장면에 피로감도 느껴지구요...
무엇보다 대사도 잘 들리지 않아, 자막이 들어가야 할 것 같은 장면이 많았습니다 ㅜㅜ
그래도 이 영화의 장점은 한국영화에서 잘 시도하지 않는
SF장르의 도전과 광활한 우주를 보여준 CG죠.
달의 표면을 달리는 장면,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 등등 인상 깊은 씬도 있습니다.
도경수 배우 정말 고군분투 한 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