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분위기나 주제의식이 너무 무겁고 무뚝뚝한 주인공과 느릿한 전개 덕분에 영화가 너무 늘어집니다.
2시간 짜리인데 플라워킬링문 볼 때처럼 길게 느껴졌어요.
감독이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알겠지만 너무 빙빙 돌린거 아닌가 싶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관계도 제대로 연결이 됐는지는 의문이네요.
툭툭 끊어지듯 연출되면서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다보니 온전히 몰입하기 힘들었어요.
그 와중에 와라와라는 너무 귀여워..
보고나니 불호평이 많은게 공감이 되고 문화의날에 굿즈 아니었음 개봉 첫날 이렇게 몰렸을까 싶네요.
이렇게 끝난다고? 싶었던 엔딩에 비해 엔딩크레딧은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