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23082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common.jpg

 

 

이요섭 감독이 연출한 <설계자>는 계획된 살인을 하는 팀이 위기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의뢰받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일명 '설계자'인 영일(강동원)은 어떤 트라우마를 가진 재키(이미숙), 성을 바꾸려는 월천(이현욱) 그리고 급전이 필요한 새내기 점만(탕준상)과 함께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에 타깃이 예기치 않게 다른 방법으로 살인된 것을 보게 된 일영은 또 다른 킬러가 자신들 특히 몇 년 전 사고로 죽었던 팀 멤버처럼 당할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유력 정치 인사가 타깃이 되고 계획대로 일을 마무리 하려던 순간 일영은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일영은 멤버들을 의심하게 됩니다.

 

수 년전 홍콩에서 제작된 <엑시던트>라는 영화를 리메이크한 <설계자>는 살인을 마치 사고사처럼 꾸미는 범죄자라는 설정이 신선하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범죄 팀플레이를 통한 재미도 함께 하는 케이퍼 무비의 단면도 보여주는 작품이고요.

 

<엑시던트>라는 작품이 어떤 퀄리티를 보여주는지를 잘 모르겠지만 <설계자>는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일영의 캐릭터가 왜 그렇게 변화되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드라마 중 스티브 연이 주연했던 <비프>의 캐릭터와도 비슷한 면모를 보여주는 일영의 캐릭터는 큰 매력을 주지 못합니다. 

 

조금 더 아쉬웠던 것은 광화문 시네마의 이요섭 감독 작품이라 좀 더 신선한 연출을 기대했는데 그런 점이 거의 전무해서 더욱 더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의 전작인 <범죄의 여왕>처럼 차기작엔 신선한 연출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evergreen 2024.06.13 02:31
    아.. 리메이크작 이었군요? 원작은 만듦새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2073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793112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24098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28109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05163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3527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updatefile 카시모프 2024.10.17 25487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44927 25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아맞다 2024.10.18 26226 23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3] 은은 2024.10.17 50201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17]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67052 83
영화잡담 이 홍콩 배우분 이름좀 알려주세요 [3] newfile
image
01:41 203 0
후기/리뷰 [약스포] 스마일2 호 후기 newfile
image
01:32 125 0
영화잡담 베놈×스마일 콜라보 광고 [2] newfile
image
01:06 312 3
후기/리뷰 <보통의 가족>,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로컬라이징의 희망편과 절망편 new
01:05 137 1
후기/리뷰 [약스포]구룡성체랑 스마일2 같은 날 본 후유증 🤭 [1] new
01:00 185 2
후기/리뷰 고래와 나 [시사회] 리뷰 newfile
image
00:33 169 1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new
00:28 188 0
후기/리뷰 [구룡성채] 보고왔습니다! [2] new
00:09 321 2
10월 19일 박스오피스<와일드 로봇 50만 돌파> [9] newfile
image
00:02 710 12
영화잡담 스마일 1, 2 로튼토마토 지수 [1] newfile
image
00:02 371 5
후기/리뷰 스마일2 기다빨리네요😂 [9] new
23:18 654 3
후기/리뷰 간단) CGV압구정 우•천•사 시네마톡 [1] newfile
image
22:43 363 3
후기/리뷰 <채식주의자> 영화만 본 소감 (스포) [4] newfile
image
22:28 620 2
영화관잡담 용산 어프렌티스 23 오픈 new
21:46 394 0
영화잡담 모가디슈 드디어 블레 나오네요 ㅎㅎ newfile
image
21:06 452 2
영화잡담 스마일 2 재밌는 건 둘째치고! [2] new
21:01 732 6
영화관잡담 최근에 신도림 씨네큐 가보셨던 분? (냄새 관련) [3] new
20:37 741 0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IMAX 포스터 [3] newfile
image
20:05 1248 11
후기/리뷰 레드 룸스 간단 후기 new
20:04 426 1
영화잡담 인천영화주간 2024 보고 갑니다... newfile
image
20:01 463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