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마지막은 September의 가사랑 너무 싱크로율이 높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9월 21일 즈음에 재개봉 한것이겠지만
그 기분을 온전히 느끼기엔 일단 아직도 너무 덥습니다.
9월에 처음 만나서 그 다음해 9월까지
영화는 거의 1년의 사간을 다루고 있지만 처음 볼떄도 느끼긴 했는데
사계절중 유난히도 겨울은 정말 길더라구요.
개가 눈썰매를 탈때 괴롭히는 동물은 처음 볼땐 두더지 정도로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개미핥기네요.
라스칼인가 로봇을 구해준건 너구리로 봤는데 라쿤에 더 가까워 보였구요.
처음 볼때 CGV 아트하우스관 자리 구린데서 봤더니 뭘 제대로 못본듯
처음 영화를 볼떄 가장 이해가 안된건 버젓이 로봇을 해변에서 못 데리고 나왔다는게 눈에 보이는데
왜 해수욕장 폐장을 핑계삼아 해를 넘기도록 못데리고 나오게 하지 했는데
다시 봐도 차별 코드를 담은건 아닌것 같고 그냥 뉴욕 행정의 무능 정도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무튼 다시 봐도 좋았네요
뭔가 영화적 허용이라고 하기엔 좀 개연성이 아쉬웠어요.
그 해수욕장 지키는 경비(?)도 너무 막무가내..
죽일듯이 잡으려고 와서 쫒아내고.
현실에선 사정 잘하면 도와줄것도 같은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