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가 어리긴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설경구 캐릭터의 변화는 나름 이해가 되었지만 장동건 캐릭터의 변화를 이해 하기에는 서사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후반부의 급발진은 오히려 초중반 좋았던 영화가 무너질뻔한 계기가 될 수 있었으나 그나마 설경구의 연기로 잘 버텨냈던거 같습니다.
아쉬움은 있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긴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