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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람했습니다.

-이 영화는 포스터 문구 그대로 인생의 친구였던 둘이 절교를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 두 사람에 이야기를 보다 담담하고, 때로는 강렬하게 풀어나가는게 이 영화에 핵심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선 영화에 초반은 콜름이 파우릭한테 친구 사이를 그만두자고, 일명 손절 선언을 해버립니다.
이처럼 초반부터 강렬한 한방을 터트리면서 영화가 시작되게 됩니다. 손절 이유를 간단하게 말하면 '그냥 자네가 싫어졌어'. 사람이 오래 볼수록 단점이 보일때도 있고 그 단점이 눈에 밞혀서 어느새 이유없이 싫어질수 있다는걸 한번에 보여주는 대사였기도 하죠

-또한 인상깊은 장면은 이 영화에서 유독 전쟁에 관하여 강조를 많이 하는데, 대표적인 경우에는 이 영화에 시대적 배경인 1923~24년도인것도 그렇고 어찌보면 두 사람에 관계하고도 대비를 한다면 두 사람은 서로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 친구관계가 끊기고 멀어져가면서 서로가 이유없이 툭툭 싸우면서 여러가지 복수(...)같은 일을 꾸미는걸 보면 마치 전쟁에서 서로 이유없이 싸우는 것처럼 비유를 해볼수도 있습니다. 또한 결말에서 서로가 상처만 남은체 바닷가에서 둘이 허무하게 있는 모습은 마치 전쟁이 끝난후 남은것이 없는 허무함을 보는것 같더라고요.

-두 사람에 관계말고도 주변 사람들과에 관계도 자세히 보면 인상적입니다. 파우릭에 여동생하고 파우릭에 관계는 서로 친한 사이였다가 파우릭하고 콜름과에 싸움 이후 스트레스를 받는 나머지 집을 나가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파우릭에 여동생하고 도미닉의 관계는 도미닉이 파우릭의 여동생을 짝사랑하고 있던 사이였는데 후반부에서 차이게 되자 아픔을 잊지 못하고 절벽에서 자살을 해버리게 됩니다. 또한 도미닉하고 경찰인 도미닉의 아버지와에 관계는 가정폭력으로 시달리는 관계이죠. 이처럼 주변 사람과에 관계를 보여줄 때도 관계에 지침과 피로함을 강조합니다.

-정리하자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미움과 정의 관계를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처절한 잔혹 전쟁극' 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인물간에 친구관계를 냉철하게 보여주는 영화는 굉장히 오랜만에 보네요.

제 별점은 5점만점의 4점입니다!
 


profile 물음표232

아이맥스와 돌비시네마를 사랑하는 사람.

Cgv RVIP

특별관 1순위 아이맥스 2순위 돌비시네마 

자주가는 아이맥스관:cgv영등포,cgv용산아이파크몰

자주가는 돌비시네마관: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메가박스 목동 mx

자주가는 일반관: 메가박스 화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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